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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룡 딸 새넌 리 전쿵푸 손해배상 소송 결정적인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12. 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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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룡 딸 새넌 리가 운영하는 브루스 리 엔터프라이즈에서 중국 패스트푸드 체인인 전쿵푸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소송을 냈습니다. 그 소송으로 인해서 전쿵푸는 2억 1천만 위안 즉 348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쿵푸의 이미지를 보면 당연히 브루스 리 즉 이소룡이 생각날 수밖에 없는 것이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색 체육복과 그의 모습이 그대로 이미지화 되어버린 전쿵푸의 상표는 그대로 손해배상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브루스 리 즉 이소룡의 딸 새넌 리의 손해배상 청구는 지금까지 중국의 사법부가 판단하는 손해배상의 이유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말이 많습니다. 중국의 자국 기업을 보호하는 행태는 상상을 초월하는 범위이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서 중국과 미국의 무역협상을 통해서 더 이상 중국이 자국 기업을 정도 이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는 합니다.


    그렇기에 새넌 리가 주장하는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했던 것은 결국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때문이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만약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있지 않았다고 한다면 아무리 이소룡의 딸 새넌 리가 전쿵푸의 체인점에 박힌 상표에 이소룡의 이미지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하더라도 중국 그리고 전쿵푸 모두가 그러한 주장을 무시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해외의 상표에 대해서 과거 정말 과거에는 그대로 무시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국도 자본주의 안에 있기 위해서는 즉 중국 전체가 세계 자본주의 질서 안에 있기 위해서는 상표권 하나, 지재권 하나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그러한 노력이 하나도 없었기에 미국과 전세계에서 중국을 믿지 못하고 있었기에 이번에는 조금은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전쿵푸나 중국의 정부가 이소룡의 딸 새넌 리의 손해배상 청구를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새넌 리의 손해배상 청구는 그러한 중국과 전쿵푸에게 미국의 무역 전쟁의 빌미를 줄 수도 있기에 중국 정부로서는 단순히 무시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데 있습니다. 현재 미국이 중국을 공격하는 수단 중에 좋은 빌미가 바로 앞에서도 언급한 지재권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전쿵푸와 이소룡 딸 새넌 리의 이소룡 초상권과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은 중국이 얼마나 변했느냐의 시금석이 될 가능성이 크며 전쿵푸와 이소룡 딸 새넌 리의 손해배상 소송 싸움에 중국의 행보에 따라서 미국이 내년에도 중국을 무역 전쟁으로 괴롭히느냐 그대로 놔두냐 사이에서 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룡 딸 새넌 리는 과연 이소룡의 초상권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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