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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주전장 미키 데자키, 꼭 봐야 하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1. 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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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 데자키 감독의 영화 주전장이 오늘 SBS를 통해서 방송이 됩니다. 영화를 방송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 과거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 영화는 특별히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계 미국인의 미키 데자키 감독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그 폭탄 안에 뛰어들어서 미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을 돌아다니면서 그 내부에 있는 진실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영화 주전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시도할 수 없는 아니 시도한 적이 거의 없는 심층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이 영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일본계 미국인이라고 하는 미키 데자키의 특별한 신분 때문일 것입니다. 일본 사람의 외향을 가졌지만 미국인인 그는 그러나 일본인으로서의 정체성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본 사람들이 그렇게나 피하려고 하는 즉 말하려고 하지 않는 위안부 문제를 알고 싶었습니다.


         
    사실 유럽 전선에서 히틀러와 나치의 만행에 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그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있다고 한다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그리고 욱일기와 일본 제국주의의 참담한 현실에 대해서는 일본도 미국도 그리고 유럽 사람들도 그리 신경쓰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일본의 참담한 과거와 그 과거를 잊으려고 하는 그들의 현재일 것입니다.
         

     

      


    영화 주전장은 일본 우익들의 협박에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 시키기 위해서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심층 분석하고 그것을 근거로 해서 만들어낸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는 우리나라 사람들로서는 한 번은 꼭 봐야만 합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한국인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중국인도 있었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후 전범 처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고 그로 인해서 일본도 미국도 굳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서 신경을 쓰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영화 주전장을 만든 일본계 미국인으로서 미키 데자키는 이 문제를 공론화 해야 하고 세계가 알아야 한다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그 다루는 가운데 위협이 있다 하더라도 그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가해자들이 더 먼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알려고 노력해야 하고 그 속에 있는 진실을 더 많이 파헤쳐야만 합니다. 그래야지만 그들의 과거가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가능성이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지금까지 그러한 생각을 그리고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화 주전장을 봐야만 합니다. 적어도 일본인의 정체성을 가진 미키 데자키 감독은 가해자로서 혹은 가해자의 핏줄을 가진 사람으로서 일본군 위안부를 직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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