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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남봉 남보원 폐렴 별세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1. 21. 20:24

    오늘 비보가 날라들었습니다. 원로 코미디언인 남보원 선생이 폐렴 증세 악화로 별세하였기 때문입니다. 본명이 김덕용인 남보원 선생은 오늘 오후 3시 40분쯤에 순천향대병원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사실 폐렴으로 갈 길을 먼저 떠난 이가 한 명 더 있으니 바로 백남봉 선생입니다. 백남봉 선생은 지난 2010년 7월 29일 목요일 오전 8시 40분에 폐렴 증세의 악화로 세상을 떠났는데 남보원 선생 또한 같은 폐렴 증세로 세상을 뜬 것입니다.
        


    백남봉 선생과 남보원 선생은 투맨쇼와 같은 짝으로 된 코미디를 많이 하기도 하였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따로도 코미디 활동을 하는등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거의 1세대 코미디언에 가깝습니다. 그러한 그들도 세월은 이기지 못하였고 그렇게 뭐가 그리 급한지 같은 병명으로 세상을 등지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더 이상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그들이 나오는 방송은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였습니다.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고 사람 또한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백남봉 선생과 남보원 선생이 나이가 들기 시작하고 그들이 각자 병이 생기게 되며 그 병 속에서 그들이 신음하는 것을 본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들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은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놓아두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그들이 떠나게 되면 그들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 같아도 남은 사람들은 또 잊어갈 것입니다.
         

     

     


    조금만 더 늦게 가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들 외에도 많은 사람들 유명한 사람들부터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가면 그 시간에 따라서 결국 스스로의 생을 마감하게 되고 그렇게 떠나게 된 사람들 뒤에 새롭게 사람들은 다시 태어나게 되고 태어난 사람들은 또다시 늙어가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슬퍼하며 웃으며 삶의 변곡점을 맞이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야만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기에, 감정을 가지고 있고 사랑하는 사람의 이별, 그리고 사별을 경험하기에는 우리의 이성과 달리 우리의 감정 우리의 눈물은 우리 자신을 다시 적시게 되고 그렇게 우리는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떠나보낼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슬프기만 합니다. 10년 전에 백남봉 선생이 떠나간 것처럼 이제는 남보원 선생마저도 세상을 등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아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들과 개인적인 연관이 없을 것입니다.
        

     

      


    백남봉 선생과 남보원 선생을 알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들로 인해서 웃었고 그들로 인해서 행복했습니다. 그들이 비록 떠나가게 되고 그들의 죽음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분명히 그들을 잊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했다고, 즐거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백남봉 선생과 남보원 선생 하늘에서도 함께 즐겁게 웃으면서 행복하게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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