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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지사 9월 학기제 코로나19 적극 주장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3. 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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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서 김경수 경남도 지사가 이것 저것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 정국에 들어서는 어느 정도는 아젠다를 이끌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인데 사람들이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주장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재난 기본소득 문제도 김경수 경남도 지사가 먼저 언급을 하였고 이번 9월 학기제 혹은 9월 신학기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김경수 지사가 이렇게 아젠다를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같은 여권 성향의 지자체장이라고 하더라도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지사는 김경수 지사와 여러모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대권 후보 시절 척을 진 적이 있었고 특히나 이재명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비토를 당한 경험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대권 기간에는 이재명 지사나 박원순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아군으로 삼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김경수 경남도 지사는 전혀 다릅니다. 지금은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김경수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봉화마을에 있었던 때부터 이미 관계가 있었던 사람으로서 그들의 후계자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마음을 같이하는 사이였다라는 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에서 김경수 경남도 지사에 대한 마음은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지사에 대한 마음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에서 시도할 수 있는 여러 의제들에 대해서 김경수 경남도 지사가 그것의 단초를 꺼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김경수 경남도 지사는 재난시 기본소득 문제 그리고 이번 9월 학기제 혹은 9월 신학기제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의제를 끌어내어 일단 여론을 살피고 있는 것입니다.
         
    여론이 좋지 않으면 그대로 삼키면 그만이고 만약 여론이 좋으면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같은 사람들이 더 그 여론을 북돋울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는 정국 운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와 김경수 경남도 지사가 교감을 했다고 하는 것은 너무 나간 추측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김경수 경남도 지사의 코로나19라는 재난 가운데의 기본소득, 9월 학기제 아젠다는 정부 여당과 교감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4월 6일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지 못한다면 정부 여당의 입장에서는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 고민에 대한 대안으로 9월 신학기제, 즉 9월 학기제를 끌어냄으로 해서 탈출구를 마련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19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서 어떻게든 아이들을 학교로 집어넣는다는 것은 학부모나 선생님들 모두가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민이 분명히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서 김경수 경남도 지사는 9월 학기제를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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