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양현석 수사 무마 혐의 안타까운 이유

작년 한 해 YG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차디차게 식어갔고 특히나 승리와 버닝썬 문제 그리고 비아이와 마약 혐의 문제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YG를 비토하는데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그들 중에서 제대로 법적 심판을 받아서 처벌을 받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결국 법적으로 문제가 없거나 문제가 없는 것처럼 되었거나 둘 중의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승리와 버닝썬 문제는 사실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적절한 수사 내용 하나도 없이 결국 승리가 군대 입대하는 것으로 상황 자체가 마무리가 된 느낌이 큽니다. 여기에 아이콘의 리더이자 래퍼인 비아이의 마약 수사 또한 지지부진한 것이 사실인데 무엇보다도 최근에 비아이가 마약을 했는지에 대해서 검사를 하였고 그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비아이의 마약 혐의는 단순히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양현석 사장이 제보자를 회유했다고 하는 정황 즉 수사 무마 혐의도 같이 걸려 있어서 이 문제가 상당히 크게 YG 엔터테인먼트 측에 작용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지금까지 대략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사의 결과도 나오지 않고 YG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만 참혹하게 변한 상태로 그대로 넘어가는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내에서는 마약은 대마초든 필로폰이든 상관없이 불법입니다. 특히나 마약류 약품들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기에 우리나라 내에서 마약을 취급하는 것은 바로 법적인 심판으로 들어가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비아이가 비록 마약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더라도 이미 스스로 일부 혐의에 대해서 시인을 하였기에 집행유예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처벌은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결국은 양현석 사장이 비아이 마약 혐의와 관련하여 제보자를 회유한 것이 사실인가 즉 수사 무마를 위해서 의도를 가지고 설득을 한 것이 사실인가에 대해서 지금까지 수사를 하였지만 양현석 사장은 극구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에서는 비아이와 양현석 사장 모두를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 경찰은 기소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니기에 - 검찰에 넘기는 것으로 수사를 종료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양현석 사장이 수사 무마를 위해서 제보자를 설득한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에 따른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비아이도 스스로가 일부 사실에 대해서 시인을 하였으니 그것은 그것대로 처벌을 받아야 하며 만약 그 이상의 잘못을 하였다고 한다면 그것에도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혹시나 나중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이라도 생긴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몇몇 연예인들처럼 얼굴을 대중 앞에 드러내지 않고 그대로 활동만 하는 가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