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입장문 소속사 비판 쏟아지는 이유

이순재 부부와 전 매니저의 갈등에 결국 소속사에서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순재 개인이 낸 것으로 언론에는 소개가 되고 있지만 사실 내용을 읽어보면 결국 이순재의 소속사 측에서 입장문을 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이순재 전 매니저는 대략 두 가지 정도를 비판하고 알리고 있습니다. 하나는 이순재 전 매니저로 있으면서 제대로 된 월급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순재 부인의 일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조리입니다.
        

최근 2-3일동안 이순재 배우의 이름이 인터넷을 흔들고 있어서 이순재 배우와 이순재 배우의 소속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하였을 것입니다. 이순재 배우는 마치 유재석과 같이 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멘토이기도 하고 본받고 싶어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그들의 이미지는 고스란히 그들의 영향력을 더 확대시키는데 좋은 비결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순재 소속사의 입장문을 낸 것은 이러한 이순재 배우의 이미지 자체를 훼손시키지 않으려고 하는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이순재. 소속사의 입장문을 살펴보면 결국 이순재는 분리를 시키고 소속사에서 모든 책임을 떠맡기로 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해결 방법입니다. 이순재 전 매니저의 월급 문제 그리고 이순재 부인과의 갈등 문제 모두가 다 이순재 소속사가 잘못한 것이고 이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중이 이순재 배우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비판을 쏟아내는 것은 사실 다른 것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순재 배우의 이미지 자체가 배우로서의 고된 정련의 모습을 보여주며 장인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이고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잘 하고 있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즉 이순재 배우의 이미지는 단순히 배우로서의 정련한 모습을 보여준 것 이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순재 배우의 부인과 매니저의 갈등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이에 대해서 이순재 배우가 오히려 입장문을 내고 매니저를 몰아갈 것이 아니라 사과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순재 배우의 소속사에서 입장문을 내고 사과를 한다는 것 그리고 이순재 배우를 이번 매니저의 갑질 문제에서 분리를 시키려고 하는. 의도 자체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속사는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더 이상 인터넷을 통해서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대중의 앞에서 소속사의 언론 플레이는 그렇게 좋은 효과를 내지 않습니다. 이순재의 입장문이 아닌 이순재 소속사의 입장문은 오히려 더 많은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순재 배우의 입장문 아니 이순재 배우의 소속사의 입장문은 이순재 배우가 현재 처하고 있는 이미지 훼손의 위협적인 상황을 그대로 놔둔채로 이순재 배우만 사라지게 만드는 효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좋아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순재 배우가 더 적극적으로 매니저와의 관계 그리고 이순재 배우의 부인의 문제에 대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이순재 배우는 훼손된 이미지를그대로 안고 커리어도 또한 많이 훼손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