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식입장 일베 합성 로고 안타까운 이유

오늘 MBC가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MBC는 홈페이지 배너광고에 일베 합성 로고가 노출이 된 것에 대해서 즉시 삭제 조치하였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였습니다. 오늘 MBC 측에서는 IMBC 캠퍼스 배너광고를 즉시 삭제 처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지금도 많은 일터에는 일베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베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일베의 표식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공박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일베 사이트 자체가 혐오를 조장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일베 합성 로고를 보인다는 것 그것은 MBC 공식입장처럼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마치 해리 포터의 볼드모트처럼 절대로 표식이 나타나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타났다는 것은 국민의 비난을 듣기에 충분할 정도로 잘못한 일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MBC 공식입장처럼 일베 합성 로고 그리고 일베를 하는 사람들을 MBC의 콘텐츠와 MBC 회사 내에서 내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즉 MBC가 공식입장을 내었던 원인은 IMBC 캠퍼스 배너광고를 제작하는 광고 외주업체가 실수로 인터넷에 있는 일베 합성 로고를 그대로 달아서 MBC에 달았고 그로 인해서 공식입장을 통해서 MBC가 사과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인터넷 내에서 그리고 우리나라 사회 내에서 혐오를 조장하는 일베 사이트와 관련된 모든 사람 그리고 모든 콘텐츠를 내보낼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곳곳에서 자신의 표식을 남기며 자신이 그 자리에 있음을 알리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이미 인터넷에는 여러 일베 표식들 즉 일베 합성 로고들이 나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MBC의 공식입장처럼 다시는 같은 실수를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지뢰밭을 어떻게든 피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지뢰밭을 피하고나서도 회사 내에 혹시라도 일베를 하는 사람이 있을지 확인도 해야만 합니다. MBC 공식입장을 낼 수밖에 없었던 일베 합성 로고로 인해서 MBC가 곤혹을 치르는 것 자체는 분명히 안타깝기는 하지만 일베 합성 로고를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삭제를 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베 합성 로고와 같이 혐오를 조장하는 사람들의 콘텐츠를 퇴출을 시켜야 하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습니다.
         

  

  

지뢰밭을 피하기 위해서 MBC 공식입장처럼 회사 차원에서 즉 방송국 차원에서 노력을 하는 것 이상의 고민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더 이상 우리나라 내에서 혐오는 조장이 되어서도 안되고 혐오에 대해서 철저히 단죄를 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입법 과정에서 이 문제가 공론화되어야 하며 그 부분에 대해서 더 국회에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