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공연연기 비난 안타까운 이유

내일은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첫 주 공연이 관할 구청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연기가 되었습니다.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예정되었던 서울 공연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미스터트롯 공연연기 결정은 결국 송파구의 행정명령으로 확정이 되었고 이로 인해서 팬들도 그리고 공연을 준비하는 공연 제작사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미스터트롯 공연연기는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오히려 미스터트롯 공연을 결정한 제작사와 TV조선 그리고 그것을 확정시켜주었던 송파구의 결정 자체가 말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공연연기를 비난하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울 송파구 입장에서도 TV조선 입장에서도 코로나19가 그렇게 크게 확산이 되지 않는 상태였고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기였기도 하였습니다.

     
특히나 영화관이 개봉이 되고 다른 많은 공연들이 개장이 될 것이라고 하는 예상이 가능했기에 미스터트롯 공연이 확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스터트롯 공연연기는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미스터트롯을 준비하는 TV조선이나 송파구의 선택이나 미스터트롯 공연 자체를 준비하는 제작사의 행보가 말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미스터트롯만 공연연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해외에서 올 수 있는 해외 가수들의 콘서트도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K팝 가수들의 콘서트도 도저히 열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코로나19는 그렇게 우리나라와 전세계의 모든 공연과 행사의 여지를 잘라내왔으며 그것은 곧바로 가수들과 기획사들의 생존을 걱정할 정도로 문제가 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TV조선의 입장에서는 미스터트롯 공연과 같은 그들 스스로가 볼 때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만들지 못하는 것 자체가 많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연을 실행하려고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미스터트롯 수상자들을 그대로 방송에 내놓는 것보다는 콘서트 즉 공연장에 내놓는 것이 더 이익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서 미스터트롯 공연연기가 결정이 났고 단기간 내에 연기가 복구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미스터트롯 공연연기를 통해서 피해를 보는 쪽은 TV조선이나 공연 제작사 그리고 미스터트롯 수상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 이상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 표를 샀던 사람들까지 많이 기대가 무너져서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19로 도저히 미스터트롯 공연연기를 결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 억지로 공연을 강행하려고 하는 TV조선과 제작사들 그리고 그들의 공연을 결정하려고 했던 송파구 대한 비판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