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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비2 1위 실적 폄하 결정적인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8. 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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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비2가 관객수로 우리나라에서 1위를 사흘째 질주하고 있습니다. 반도가 2위를 차지하면서 말 그대로 쌍끌이 흥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가 물론 아직도 코로나19의 위협에 신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확실한 것은 그럼에도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코로나19의 영향력이 많이 약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화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 내에서만 이렇게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 쓰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는 민관 합동 방역이 어느 정도는 생활화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물론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얼마든지 계속 있을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내에서 코로나19 방역은 잘 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에서도 극장에서 방역은 여전히 철저히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극장이 폐쇄되는 상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들이 나오고 있는데, 살아있다가 100만을 넘었으며 반도는 400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철비2가 정우성 곽도원의 쌍끌이 체제로 반도의 앞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코로나19 시국에서 가장 성공한 영화를 뽑는다고 한다면 반도인데 이미 300만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흘을 지나치는 상황 속에서 강철비2는 1위를 놓치지 않았고 그로 인해서 50만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반도는 그 이름과 다르게 정치적인 영화는 아니지만 강철비2는 정치적인 영화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강철비2의 양우석 감독의 정치적인 지향점을 영화에 녹여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철비2는 1위를 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은 정우성 곽도원 배우의 강철비 1편에 이은 열연이 한 몫을 하였고 두 번째로는 일명 잠수함 씬이라고 하는 전투씬을 맛깔나게 잘 뽑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시 우리나라 지금의 상황, 그리고 동아시아 지금의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여 감독의 정치적인 지향점에 맞춰서 역동적으로 역사를 뒤흔드는 결정적인 현장을 잘 잡아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오히려 강철비2가 1위를 한 것에 대해서 그 성과 혹은 실적에 대해서 폄하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영화 자체의 매무새가 그리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조금은 더 건조하게 영화를 만들었어야 하는가라는 아쉬움은 토로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러나 강철비2가 1위를 한 것은 결국 코로나19라고 하는 영화가 흥행하기 어려운 조건 내에서 영화 자체의 매력이 충분히 살아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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