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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생민 조민기 라디오스타 양쪽에 서다
    카테고리 없음 2017. 8. 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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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크 예능은 기본적으로 조미료를 많이 칩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예능에 방문을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만 가지고 재미를 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게스트들 중에서 재미가 부족한 사람을 한계 이상으로 편집을 해버리면 그 프로그램 자체가 비난을 받기 때문에 최대한 재미를 끌어내기 위해서 패널들과 MC들은 없는 이야기라도 만들어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과장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조민기, 손미나, 김응수, 그리고 김생민 중에서 김응수와 손미나는 욜로와 짠돌이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욜로에 극단에 서 있는 사람은 - 그렇게 있다고 주장된 사람은 - 바로 조민기였고 짠돌이의 극단에 서 있는 사람은 바로 김생민입니다. 특별히 김생민은 최근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6부작 방송을 하게 되면서 라디오스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제 1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생민 입장에서는 라디오스타에서 제대로 터져서 이 김생민의 영수증이 정규 방송이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실험작이나 다름이 없는 김생민의 영수증이 고정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자신이 토크 예능에서 울렁증이 심해서 제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해 어제 방송에서도 보았듯이 패널들이나 다른 게스트가 옆에서 지속적으로 군불을 때야지만 시청자들이 그에게 집중할 정도였습니다.
        

     

     


    조민기는 조금 다릅니다. 조민기는 배우이기는 하나 재테크를 잘 하는 아내를 잘 만나서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서 지금은 차가 없다고 일단 방송에 이야기했지만 일곱 대의 차와 세 대의 바이크를 모았으며 카메라, 가구 그리고 피규어 등 돈이 많이 드는 취미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해외 여행도 자주 다녀서 말 그대로 욜로를 있는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방송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양 극단에 서 있는 사람이 있다보니 어제 방송은 이 둘을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정도입니다. 김생민을 띄우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어제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특별MC인 김지훈이 자신과 김응수의 영수증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낭비되는 것이 있는가를 물어보았기 때문입니다. 돈은 안 쓰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던 김생민의 영수증의 주역이기에 당연히 그 안에서 수없이 많은 낭비를 찾아내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사람이 사람과 관계를 맺다보면은 어쩔 수 없이 지출하는 것이 있는데 지출을 하지 않는 것에 방점을 찍어버리는 그의 모습에 사람들은 답답해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올인을 하는 조민기 같은 경우 베트남의 가구를 사기 위해서 전용 가습기를 사야 했으며 정작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 그 가구들 때문에 집이 비좁을 정도였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그에게 약간은 정말 약간은 철이 없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가 옳은가를 이야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자신의 뜻에 따라 삶을 살아가고 있고 그 생각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즉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안으로 발전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김생민과 조민기는 짠돌이와 욜로의 양 쪽에 서 있기는 하지만 그런데로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굳이 다른 사람의 삶의 상태에 대해서 비난할 이유도 비판할 근거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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