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오취리 불참 대한외국인 안타까운 이유

샘오취리가 대한외국인 녹화에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였습니다. 최근 논란으로 인해서 방송 녹화에 불참한 사람이 두 명이 있는데 한 명은 대한외국인의 샘오취리이고 다른 한 명은 나혼자산다에 기안84입니다. 물론 최근 불참을 한 샘오취리와 기안84 둘다 각자의 방송에서 하차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샘오취리가 기안84보다도 하차할 가능성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 말하면 그 방송사에서 누가 더 필요하나의 문제입니다. 기안84는 나혼자산다의 아이콘을 이미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나래도 있고 이시언도 있으며 성훈도 있지만 그러나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가 하차를 해버리면 나혼자산다 자체의 틀을 완전히 바꿔야만 나혼자산다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의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의 역할은 중차대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대한외국인에서 샘오취리가 불참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하차를 한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사람으로 금방 대체할 수 있습니다. 예능감과 한국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은 우리나라에 정말로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한 명이 샘오취리일 뿐이기에 불참을 하고 하차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외국인 타격을 받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샘오취리의 불참 그리고 하차로 이어지는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처음 블랙페이스 문제로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을 질타하였을 때에는 샘오취리 입장에서 대한외국인을 불참할 상황까지 스스로를 몰아갈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인종차별과 인종 혐오 문제가 커진 상태에서 우리나라 내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든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 내에서 한국어와 영어 내용이 전혀 달랐고 해쉬태그로 최대한 어그로를 끌 수 있는 teakpop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에 그대로 스스로를 터트리는 그리고 방송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단초가 제공이 되었습니다. 샘오취리는 그 이후에 그 자신이 사용한 과거의 여러 이미지들이 다시 나오게 되었고 특히나 박은혜와 찍은 사진에 그의 지인 중 하나가 성희롱을 하였을 때에 그것에 동의하는 내용의 말을 한 것이 발굴이 되었습니다.
     

샘오취리는 과거로부터 날아온 그를 향한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폭탄이 지금 터져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샘오취리는 대한외국인에 불참하였고 이후에 그 자신이 무엇을 하든 대중은 더 이상 그의 얼굴을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정의 혹은 공의를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 일이되 도에 지나친 행동은 대중의 가혹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이번 샘오취리의 대한외국인 불참 그리고 대중의 쇄도하는 비판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