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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좋다 최홍림 용서의 무게
    Commercial Media 2017.09.03 06:06

    사람이좋다에 최홍림이 나왔습니다. 개그맨으로서 활동을 하는 그가 프로 골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이번에 알려주려고 합니다. 최홍림은 자기야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그가 갑자기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시청자에게 사람들에게 알려왔습니다. 신부전증이라고 하는 신장 문제로 인해서 신장 이식을 빨리 받지 못하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신장은 이식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상당히 힘이 듭니다. 기계로 신장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도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한계가 있는 기계이기 때문에 이식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다른 그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들 중에 수술받을 사람과 맞는 사람을 찾기는 상당히 요원한 일입니다. 그런데 최홍림에게 그러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내 일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일일 때 사람들은 용서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입에 올립니다. 당신이 마음을 풀면 모든 것이 편한데 왜 그것을 못해서 이렇게 힘들어 하냐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용서라는 말은 마음에 응어리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는 할 수 없는 선택입니다. 내 마음이 그렇지 않은데 그렇다라고 말하는 것이 마음에서 용납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내 자신이 그럴 수 없다면 타인에게도 그것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타인에게 용서를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것 특히 자신이 가해자나 방관자이면서 피해자인 타인에게 용서를 강요하는 것은 폭력입니다. 방송가에서 문제가 생긴 사람들 특히 새롭게 주목을 받은 사람 중에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이 그것이 알려졌을 때 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 그 사람을 찾아가는 것, 연락을 하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을 괴롭히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러한 행동을 칭찬하는 사람마저 있습니다.
          
    용서는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최홍림의 형 최길림이 최홍림에게 신장을 이식해주겠다고 나선 것은 어찌 보면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홍림은 형의 선의를 선뜻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40여년 전 최홍림의 형 최길림은 어머니에게 돈을 구하고 돈을 주지 않으면 홍림과 누나들을 때렸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아픔이 있는 상황에서 한 번도 연락이 되지 않았던 형 최길림에게 마음을 주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지금 최홍림의 상태입니다. 형 최길림의 신장이 없으면 자칫 위험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형의 신장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그렇지 않습니다. 40여 년 동안 한 번도 형을 만나지도 않았고 서로 찾지도 않았습니다. 형과 엮이고 싶지 않았던 최홍림은 형 최길림의 그 선택을 못내 고마워하지 못합니다. 형을 생각하면 분노가 바로 솟아오르기에 형의 과거의 행동은 최홍림 입장에서는 용서하기 힘듭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형의 출현, 형의 신장 공여 의사는 최홍림 입장에서 몸의 건강을 위해서는 최고의 타이밍이기는 하지만 마음의 안식을 위해서는 최악의 타이밍이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최홍림은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결단을 내려야만 합니다. 형 최길림은 과거의 상처를 보다듬기 위해서 최홍림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신장을 내놓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최홍림은 형 최길림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이 무너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오늘 사람이 좋다에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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