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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형 퇴사 결혼설 비난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9. 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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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예원 아나운서에 이어 김민형 아나운서도 SBS에서 퇴사할 것으로 예정되고 있습니다. 방송국 관계자는 김민형 아나운서가 10월 말로 회사를 그만 두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만 아직 김민형 아나운서는 퇴사를 위한 사직서 제출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김민형 아나운서가 퇴사를 한다고 하였을 때에 호반건설 김대헌 대표와의 결혼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들이 나오기는 하였지만 아직 결혼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아나운서라는 직종이 여성으로서 여러 분야에 걸쳐서 성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프리 아나운서로서 활약할 수도 있으며 해외로 나가서 활동할 수도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재벌과의 결혼도 가능한 여러모로 신데렐라 식 결혼이 가능한 유력 직종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김민형 아나운서가 퇴사를 하고 호반건설 김대헌 대표와의 결혼설이 나오게 되자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하며 비난과 비판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 사랑과 함께 자본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아쉬움 혹은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또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형 아나운서가 퇴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결혼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그녀의 가족도 아니고 그녀의 지인도 아닌 사람들이 비난을 하는 것은 안타깝다는 것을 넘어서서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민형 아나운서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 자신의 선택으로 방송국에서 퇴사를 할 수 있으며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법적으로 혹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함께 있을 때에 그것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최근 들어서 불거지고 있는 빅 브라더에 비교가 되는 스몰 브라더 스타일의 압박은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민형 아나운서가 퇴사를 하고 더 나아가 결혼을 하는 것이 결정이 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오롯이 김민형 아나운서의 선택이며 그 선택의 책임 또한 김민형 아나운서가 지는 것뿐입니다. 김민형 아나운서가 그러한 결정을 하였다는 것이 김민형 아나운서가 비난을 받을만한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자본을 좇는 것 자체가 비난이 되기에는 지금 우리 사회는 자본 친화형이기도 하며 그러한 사람들이 비단 아나운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김민형 아나운서의 퇴사는 그녀만의 선택이며 결정이고 그에 대해서 그 누구도 비난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비난할 자격과 권한 또한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김민형 아나운서의 퇴사를 굳이 신경쓸 이유가 없는 사람들은 신경쓸 필요가 없으며 그가 누구와 결혼을 하든 그 모든 것이 그녀의 선택임을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인터넷 시대가 당연시되면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다른 사람의 일상 혹은 사생활의 선택에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해서 정당성을 묻는 말들이 많아졌는데 그러한 모든 말들 자체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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