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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윤정 결혼 홍가람 개그맨의 비애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9. 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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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커플 홍가람과 여윤정이 오늘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개그맨 홍가람과 여운정은 이전에 이미 결혼 하기로 하였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에 식을 올리려 한 것을 연기하고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 오늘 9월 26일 결혼을 하기로 하고 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그맨 여윤정과 홍가람의 결혼식은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열매를 맺는 것이기에 뜻깊다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윤정과 홍가람의 결혼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은 그들의 개인사 때문이 아니라 이제는 더 이상 얼굴을 볼 수 없는 수없이 많은 개그맨의 현재의 위치 때문입니다. 버라이어티 즉 예능이 활성하 되면서부터 개그맨들의 안식처라 할 수 있는 공개 코미디 즉 개그콘서트와 같은 코미디 무대가 많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개그콘서트가 사라지게 되면서 결정적으로 개그맨들의 무대가 방송 플랫폼 내에서는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물론 코빅이 아직 살아 있기는 하지만 개그콘서트가 사라지게 되면서 그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던 개그맨 지망생들부터 그 무대에서 활동했던 많은 개그맨들이 직장과 미래를 잃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해야만 했습니다.
          


    이번에 결혼을 하게된 여윤정과 홍가람은 애로부부에 출연하게 되었고 1호가 될 수 없어라고 하는 예능에 출연하는 개그맨들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이런 식으로 방송 플랫폼에 남아 있게 된 개그맨들은 괜찮은 것입니다. 방송 플랫폼에 남지 못하게 된 많은 개그맨들은 향방을 알 수 없는 현재 속에서 내동댕이 쳐지게 되었으며 결국 유튜브 채널에 진출을 하든지 아니면 아예 다른 일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개그맨들의 무대는 없어졌고 새로운 개그맨들이 양산이 될 수 있는 구도 즉 개그맨들의 기수 또한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여윤정과 홍가람의 결혼은 분명히 축하받을 일이기는 하지만 더 이상 개그맨들의 소식을 듣기에는 이러한 결혼과 같은 개인의 행사 외에는 어려워졌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개그맨의 비애가 느껴진다 할 수 있습니다.
               


    여윤정과 홍가람의 결혼은 그들에게는 행복한 행사이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 개그맨들에게도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혹은 행복한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을 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무대가 형성이 되고 자리가 구축이 되어서 개그맨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개그맨들이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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