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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현 솔로데뷔 지연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10. 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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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16일 솔로데뷔를 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난 5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이수현의 솔로 커밍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여 이수현의 솔로데뷔를 공식화 한 것입니다. 이수현의 솔로 커밍순 티저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수현이 솔로데뷔를 한다는 것과 그 솔로데뷔 곡이 이전 그 어떤 것과 다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악동뮤지션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참 독특한 그룹입니다. 오빠인 이찬혁, 동생인 이수현이 모여서 만들어낸 가족 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빠인 이찬혁은 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며 동생인 이수현은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데 오빠 이찬혁의 노래를 만드는 솜씨는 우리나라에서 참으로 독특할 정도로 좋으며 동생 이수현의 노랫소리도 만만치 않게 가수로서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수현의 솔로데뷔는 당연히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솔로데뷔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기대감만 갖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 이수현이 솔로데뷔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오히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수현의 솔로데뷔를 미뤄왔다고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는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수현의 오빠이자 악동뮤지션의 또다른 멤버인 이찬혁이 해병대에 입대하고 군대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었을 때에 이수현이 솔로데뷔를 했다고 한다면 당시 이수현의 오빠였던 이찬혁의 걱정은 덜 했을 것입니다.
            


    그 때 이수현은 노래를 준비하고 그것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적 여력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YG에서 직접 추진한 것은 바로 지금이었습니다. 이수현의 솔로데뷔가 지연 즉 늦어진 데에는 악동뮤지션 그리고 이수현의 부족한 준비 때문이라기보다는 YG가 여러 팀을 한꺼번에 돌리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JYP에서는 꽤 예전부터 한 팀 한 팀 씩 소속되어 있는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멀티로 즉 각자 사이클을 만들어서 돌렸다고 한다면 YG는 전체 아티스트들을 몇 년에 걸쳐서 사이클을 한꺼번에 돌리는 바람에 블랙핑크, 빅뱅, 아이콘, 위너를 제외하고는 다른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YG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해서 팬들이 YG의 보석함이라는 단어로 YG를 비판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이수현의 솔로데뷔는 분명히 반가운 것은 확실하지만 그러나 너무 늦은 솔로데뷔이기에 안타깝다는 표현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악동뮤지션이 YG에서 나오기를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표출되는 이유는 단순히 최근 YG의 이미지의 하락 때문만이 아니라 오히려 소속 아티스트들을 활동시키는 방식 그리고 전략과 철학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수현의 솔로데뷔는 분명히 축하할만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안타깝고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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