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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나 카바예바 실종 우려스러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10. 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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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체조 선수이자 푸틴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져 있던 알리나 카바예바가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최근 알리나 카바예바는 쌍둥이를 출산하였는데 그 이후로 그의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전직 체조 선수인 것보다도 푸틴 대통령의 연인으로 이미 언론에 한 차례 알려졌던 알리나 카바예바의 실종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종적을 감춘 것에 대해서 영국의 언론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러시아의 언론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사생활이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고 그 이상으로 푸틴 대통령의 권력 또한 압도적으로 강한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 권력을 기반으로 해서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푸틴 대통령은 압도적인 권력자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었고 지금도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후에 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2024년에 새롭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작년에 푸틴 대통령의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가 갑작스럽게 실종 즉 종적을 감춰버렸고 이에 대해서 러시아의 국내 언론사가 아닌 영국의 언론들이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습니다. 1인이 권력을 독점한다는 것은 굳이 공산당 치하가 아니라 하더라도 분명히 그 나라 국민들로서는 위험하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알리나 카바예바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하는 것은 굳이 아닙니다. 알리나 카바예바의 신분상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고 말입니다. 
            


    시진핑이 중국의 최고지도자로 올라서고 다른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쳤을 때에 중국에서는 더 이상 시진핑과 관련한 그 어떤 위험스러운 말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 국가의 자유도를 살피기 위해서는 그 국가가 한 사람에게 권력을 집중하느냐 아니면 집중하지 않고 여러 기관에서 그 권력을 분점을하기는 하지만 또한 상호 견제를 하느냐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알리나 카바에바의 실종을 러시아 언론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다고 한다면 분명한 것은 러시아 언론은 푸틴 대통령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사실 이는 우리나라도 이전에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 때나 박근혜 대통령 때는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과거 박정희 대통령 때나 전두환 대통령 때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던 것이 사실이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고초를 겪고 몇몇의 사람들은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였습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이나 6월 항쟁도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자유를 찾기 위해서 인권을 찾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는지를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자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인권을 향유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독재 치하가 되어버리면 혹은 독재로 향해 나아가게 된다면 그 자유는 얼마든지 훼손이 될 수 있고 인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알리나 카바예바의 실종 혹은 종적을 감춘 일이 푸틴 대통령 때문이라고 확신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푸틴 대통령의 사생활에 대해서 러시아에서 러시아 언론에서 다루지 않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러시아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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