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일침 블랙핑크 마녀사냥 안타까운 이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블랙핑크 마녀사냥에 나선 중국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중국 내에 퍼지고 있는 지나친 애국주의에 대해서 일침을 가하면서 방탄소년단에 이어서 블랙핑크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블랙핑크 영상 중에 판다를 손으로 만진 것에 대해서 다른 사육사들이나 심지어 야오밍까지도 손으로 판다를 만진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중국 내의 애국주의로 무장한 네티즌들이 세계에서 이미 중국 그 어떤 연예인보다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저격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 대부분은 오히려 열폭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물론 중국의 문화 혹은 중국의 연예 인재 풀이 우리나라보다도 더 많고 크고 확장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 현재 중국 내에 있는 많은 가수들이나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 중에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와 같은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있는 가수들은 별로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중국은 그 거대 시장을 무기로 해서 자국의 유명인들과 자국 내에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중국에 이익에 맞는 말들을 하기를 강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같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들을 압박하여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에게 무릎을 꿇리게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서경덕 교수의 일침을 예로 들지 않아도 이러한 중국 내의 네티즌들의 무리한 애국주의 주창은 오히려 그들 스스로가 얼마나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지금 미국에게 밀리고 압박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서 세계 많은 국가들에게 밀리고 있고 몰리고 있는 중국인들은 자국의 거대한 시장을 무기로 어떻게든 다른 나라에 영향력을 투사하기 위해서 국가 전체가 움직이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블랙핑크 판다 논란과 방탄소년단의 발언 논란에 중국인들이 열폭하고 적극적으로 비난을 하는 이유는 굳이 서경덕 교수의 일침을 언급하지 않아도 될만큼 그들 스스로만 모를 뿐 말도 되지 않는 행보라는 것을 세계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시장이 거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 그리고 우리나라 연예계 종사자들이 그곳을 포기할 수 없지만 그러나 그렇기에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세계 사람들의 경각심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중국이 거대하지만 갈라파고스화 될 수 있는 여지를 그들 스스로가 만들어가게 되고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의 일침을 중국 네티즌들은 새겨들어야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