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활동중단 불안증세 안타까운 이유

가수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이 지속적인 불안증세로 말미암아 활동중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지영의 소속사인 쇼파르뮤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안지영이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서 활동중단이 불가피함을 알렸습니다. 소속사 측에서는 안지영이 건강 악화와 불안증세를 올해 초부터 겪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치료와 약물처방을 꾸준히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이 최근 불안증세가 더욱 심해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싱글 필름릿 활동이 힘들어진 상황이 되었으며 앨범 활동보다는 활동중단을 한 다음에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하는 결정으로 인해서 결국 안지영은 앨범 홍보 활동 그리고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억측이나 오해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또한 비난과 비토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지금은 아티스트 안지영의 활동중단으로 인해서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사실 그룹 활동이라는 것과 그룹이 아닌 단독 활동이라는 것을 비교해보면 의외로 그룹이 아닌 단독 활동이 많은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싹쓰리와 환불원정대에 출연 중인 이효리는 제시와 엄정화가 그룹 활동으로 인해서 동선을 체크하는 것이 많이 힘들어지자 그것을 이해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혼자 있을 때에는 혼자 동선을 만들어가지만 둘이 있을 때에는 모든 홍보, 그리고 노래의 방식 모두가 같이 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안지영은 둘이었다가 혼자가 되었고 그로 인해서 혼자 노래하는 법, 혼자 홍보하는 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안지영과 같은 아티스트의 경우 그 감정이 상당히 섬세하기 때문에 당연히 불안증세와 같은 위험한 신호가 나올 수밖에 없고 결국 활동중단이라고 하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안지영의 활동중단에 비난과 비토 여론을 굳이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의 유일한 멤버로서 일단은 활동중단을 하고 불안증세의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사실 유명인의 삶이라는 것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보통 사람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수없이 많은 압박들이 몰려올 수 있으며 심지어 악플이나 부적절한 댓글들이 쏟아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이기고 멘탈을 부여잡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안지영의 활동중단은 엄밀히 말하면 그렇게 특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속적으로 케어해야 하는 불안증세를 위해서 활동중단을 선언한 것뿐이구나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안지영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며 그러나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