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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인조 티아라, 주홍글씨 낙인 아쉽다
    Commercial Media 2017.05.31 10:00

    인터넷 내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합니다. 그 모든 의견들에 동의할 필요도 동의하지 않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한 인터넷 내의 여론 중 하나를 표현하는 어구가 바로 믿고 거른다라는 표현입니다.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는 서장훈, 노홍철이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도박 혐의로 처벌을 받은 탁재훈, 김용만 그리고 이수근과 같은 멤버가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소비자로서 그들의 예능 프로그램을 소비하지 않겠다라는 적극적인 소비 운동의 일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가장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중 하나이자 DCEU 세계관의 영화 중 비평가들에게 인상 깊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원더우먼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를 레바논에서는 상영금지를 할 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갤 가돗이 SNS를 통해서 "[Soldiers] are risking their lives protecting my country[=Israel] against the horrific acts conducted by Hamas." 라는 글을 올렸씁니다. 의미를 확정시키기 위해서 변용을 시켰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갤 가돗은 이스라엘 출신의 여배우로서 이스라엘에서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그러한 그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기반을 둔 하마스와의 전쟁이 있었을 때에 위와 같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발언을 SNS 상에 남겼고 이로 인해서 레바논 국가의 고위 관계자들은 그의 영화가 레바논에서 상영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소수이지만 갤 가돗의 발언 때문에 그의 영화도 믿고 거른다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즉 어떤 한 사람 혹은 어떤 한 단체의 행동이나 언행 때문에 그와 관련된 모든 컨텐츠를 소비하지 않겠다라는 적극적인 발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전에 발언이나 적극적인 행동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비단 예능인들뿐 아니라 가수들 즉 아이돌 가수들에게도 이러한 행동을 보여줌으로 해서 그들에게 자신들이 어떠한 마음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표현했던 적이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최근 4인조로 돌아온 티아라도 과거 류화영 자매와 관련된 일화로 인해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빠져들어갔고 많은 사람들이 당시에 보이콧이라는 극단적인 반대의사를 표현하였습니다.
      


    이러한 표현들을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굳이 말하자면 갤 가돗의 SNS에 대항하기 위해서 혹은 비판하기 위해서 그의 모든 영화 혹은 컨텐츠를 보이콧 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나중에 - 그럴리는 없겠지만 - 그가 자신의 SNS 발언을 철회한다면 그 때 다시 논의를 해봐야 하겠지만 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국가간의 분쟁 혹은 한 지역의 분쟁에 의견을 낸 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은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음주운전이나 도박과 같은 범죄를 저지른 예능인들 혹은 방송인들은 그들이 법에 따라 엄정히 처벌을 받았다면 그 이후에도 그들을 비난할 수는 있어도 적극적으로 그들의 컨텐츠를 소비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심한 처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 적극적인 반대 표명이 심한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만약 그러한 전력이 있는 과거를 가진 사람들을 빼고 예능을 본다고 한다면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 힘들 정도로 대부분의 방송인들 그리고 예능인들이 그러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4인조로 복귀를 한 티아라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아이돌 그룹 같은 경우 그들 스스로가 과거에 조금은 지나친 말들을 SNS 상에서 한 것은 분명하고 그 때 당시에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것 또한 사실이나 - 물론 이 아이돌 그룹은 기획사 사장이 안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움을 주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 그러나 그러한 그들을 얼마나 지났는지도 기억나지 않을 과거의 이야기를 가지고 지금까지도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너무 잔인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잘못이 반복이 되는 경우나 잘못의 범주가 확대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 한다면 그들에 대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것으로 끝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선을 넘은 잘못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 잘못을 시정하거나 다시 자신의 커리어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욱 인간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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