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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진 수상한가수 kcm 무대를 그리다
    카테고리 없음 2017. 9. 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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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웃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웃기면 당대 최고의 개그맨이었던 이휘재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국진도, 떡먹는 용만이의 김용만도 웃느라고 바쁩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한 가지 고질병이 있었으니 무대 울렁증이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그리고 무대 위에서 그는 정말로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개그맨을 그만두고 방송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들은 그를 설득하였고 그를 계속 무대 위로 올려세웠습니다. 같이 웃기자고, 같이 하자고 말입니다.
       


    그러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실망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서세원쇼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그 때부터 서서히 승승장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그 때 즈음에 아니 그 이전 정말로 힘들었을 때에 한 번이라도 한 번이라도 기회를 얻게 된다면 그곳에서 자만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아서, 그렇게 자신을 제어하는데 성공하여서 우리는 국민 MC이자 유느님인 유재석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KCM이 복제가수로 분한 수상한가수 수맥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무명가수 김용진은 사실 무명가수가 아닙니다. 그의 노래는 사람들의 귀에 아직도 들려오고 있으며 그에 대한 팬들이 사랑도 가득합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고질병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무대 울렁증이었습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그를 초청하였으나 그는 무대가 두려워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두려워서 그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나서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닭발에게 진 수맥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복제가수 KCM의 뒤에 숨어 있던 그가 한 걸음 내딛기 위해서 수상한가수에 나왔습니다. 무대가 그립다는 그의 말에 하현우는 물어봅니다. 무대 울렁증이 있으면서 무대가 그리웠냐라고 말입니다. 그러한 그의 질문에 김용진은 말합니다. 무대에 서는 것이 정말로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르고 싶다라고 말입니다. 그러한 그의 진솔한 말에, 진정성 있는 외침에 하현우는 말합니다. 자신을 무대에 내던져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하현우의 충고를 힘입고 판정단들의 박수에 힘입어 무대에 올라서봅니다.
       
    KCM의 뒤에 숨어 있었던 그가 자신의 맨 모습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목소리에 사람들이 빠져듭니다. 그런데 그가 생각하지 않았던 놀라운 반응에 그는 몸과 마음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합니다. 박수로 판정단들이 그에게 힘을 주지만 그는 노래를 멈출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마음이 동요가 됩니다. 그러한 그의 실질적은 모습을 판정단들은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에게 환호를 하고 그에게 기운을 북돋습니다. 괜찮다고, 천천히 해도 된다라고 말입니다. 충분히 당신의 실력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입니다.
          

     

     


    다시 노래를 부릅니다. 이제는 판정단들은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할 것 없이 김용진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도록 조용히 있어줍니다. 그의 노래소리만이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그는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보다도 좀더 섬세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노래가 너무나도 압도적이었기에 사람들은 그가 노래를 부르기를 원합니다. 그의 노래가 끝이 났을 때 사람들은 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명가수 김용진도 복제가수 KCM도 충분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수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하나 더 있는 것은 그들 안에 있는 폭발적인 감성입니다. 단순히 시청자들의 귀를 이끄는 목소리를 지닌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목소리를 지닌 가수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가수 김용진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싶습니다. 무대 울렁증을 이겨내서 독특한 감성을 우리에게 압도적인 그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그 목소리를 우리에게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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