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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이엘리야, 오프닝의 의미
    카테고리 없음 2017. 9. 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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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에 게스트는 이엘리야, 선미, 케이, 황승언, 백지영, 솔비, 성훈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게스트가 나오면 게스트에 집중하기 위해서 재미는 일정 부분 포기하기 마련인데 이번 주 런닝맨은 그러한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복면가왕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는 바람에 시청률이라는 측면에서도 기대가 되기는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현재 런닝맨의 폼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렇다면 런닝맨이 이렇게 좋아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작년까지만 해도 런닝맨의 시청률부터 시작하여 화제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시청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은 더 이상 런닝맨에 기대를 하지 않고 있으며 결국 멤버를 전부 갈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에 강호동이 투입이 되는 것이 결정이 되면서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가 결정이 되었고 이후에 얼마나 더 들어올지 얼마나 더 나갈지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계속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이 때가 가장 큰 위기였습니다. 대중은 더 이상 런닝맨에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고 유재석을 구하기 위해서 - 말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정말로 - 런닝맨이 폐지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김종국과 송지효와 함께 런닝맨이 2월에 종영하기로 결정이 되었고 강호동은 들어오는 것을 포기하기에 이르릅니다. 그렇게 런닝맨이 사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런닝맨이 종영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런닝맨은 바로 그 때 다시 살아났습니다.
        

     

     


    다시 한 번 뛰기로 한 런닝맨 출연진과 제작진은 런닝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서 멤버 투입을 공식화 했고 그로 인해서 결정이 된 멤버가 바로 양세찬과 전소민이었습니다. 특히 전소민 영입은 신의 한 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출연진 전체의 구도를 바꿔버렸습니다. 런닝맨의 캐릭터가 상당히 진부하다는 인상이 많았으나 전소민은 돌소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돌아이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며 금손과 꽝손을 오가는 신개념 운을 가진 캐릭터이기도 하였으며 유재석에게도 앵무새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엄청난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합류로 인해서 런닝맨 캐릭터가 새롭게 살아나기 시작하자 런닝맨의 오프닝마저도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어떤 예능이든간에 오프닝이 살아나기 시작하면 그 예능은 살아났다라고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이 최고점을 찍을 때도 오프닝만 삼십 분 이상을 할 정도였으며 지금 런닝맨도 오프닝만 한 시간을 찍었습니다. 게스트가 출연하기 이전에 이미 오프닝으로 재미를 뽑던 런닝맨 멤버들은 게스트가 나오자 이어진 오프닝 시간으로 인해서 1부를 마무리하고 2부를 시작할 정도였습니다.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엘리야, 선미, 케이, 솔비, 황승언, 백지영 그리고 성훈이 나와서 짝을 짓는 방식부터 시작하여 그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게임까지 런닝맨은 과거에 다르게 재미를 뽑아낼 줄 아는 장인들이 다시금 출연한 느낌이었습니다. 즉 게스트의 매력이 좀더 멋지게 나타났던 이유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이미 재미의 합을 맞출 줄 알고 이전의 구태를 벗어버릴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닏.
        

     

     


    원래 이번 회차와 같은 런닝맨 게임은 이번 주에 끝날 수 있는 런닝 타임을 가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닝이 한 시간을 넘기는 바람에 재미를 뽑아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더욱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에 여유롭게 식사를 찾아가는 중간에 버스 게임을 하는 바람에 결국 실질적으로 게임과 식사는 다음 주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엘리야, 선미, 케이, 솔비, 황승언, 백지영의 매력은 다음 주에도 볼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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