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출연불발 아일랜드 안타까운 이유

배우 서예지가 최근 논란으로 인해서 결국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불발이 확정되었습니다. 서예지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측에서는 서예지가 아일랜드에 출연하기로 했던 것을 결국 하지 않기로 최종 협의가 되었다고 밝힌 것입니다. 물론 서예지 아일랜드 출연불발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일 수밖에 없는 것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배우에게 새로운 드라마에 출연시키는 것은 제작사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서예지가 논란을 일으켰다고 하더라도 최근 영화 내일의 기억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이 상황에서 아일랜드 출연불발은 조금 놀라운 결과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대중의 비토 여론이 더 우세하다고 본 아일랜드 제작사 측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거나 아니면 아직은 대중 노출을 원하지 않은 서예지의 소속사 측에서 요청한 것이거나 둘 중 하나가 아일랜드 출연불발을 결과로 만들어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지금 서예지는 위기입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드라마 자체의 성공으로 인해서 이후에 물 들어올 때 노 젓기만 하면 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예지의 인기는 충분히 높으며 화제성과 인지도도 충분히 나무랄데 없이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 출연불발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논란의 확산과 확대는 서예지로 하여금 움츠려들 수밖에 없게 만들었고 서예지는 내일의 기억 이후의 작품 출연이 당분간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하면 자숙을 하지 않느니만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서예지의 그 논란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측면 그리고 아쉬운 측면 모두가 있다고 봅니다. 당시의 일들이 꽤 오래 전 일이기도 하고 물론 상대 배우와드라마 제작사 측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기도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점에 그 때 일을 가지고 비난을 하고 서예지의 이후의 작품 선택에 타격을 주는 것은 조금은 지나치지 않은가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잘못한 것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고 자숙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서예지 본인의 입장에서는 한 번 쯤은 묻고 지나가야만 하는 과거의 잘못이었음은 명백합니다. 또한 아일랜드 출연불발이 서예지의 하락세를 의미하지도 않다고 봅니다. 이후에 서예지가 이병헌처럼 자신의 연기력으로 대중을 다시 사로잡기만 한다고 하면 그 이후에 그의 활동에 대해서 대중 또한 인정하고 지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배우는 연기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기만 잘한다고 하면 아무리 이전의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넘어갈 수 있는 측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연예계는 정말로 좁습니다. 그렇기에 잘못한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 연예계 전반에 걸쳐서 대중이 압박을 가해서 출연 자체를 억지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연예계에서 활동을 하고자 한다면 조금은 더 조심스럽게 사생활의 폭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비록 이번에 서예지가 아일랜드 출연불발로 인해서 상심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대처를 좀더 조심스럽게 하여 다시금 연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