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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명 OST 가을 우체국 앞에서 사랑받는 진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1. 6. 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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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두 번째 OST 곡의 주인공이 김대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두 번째 OST로 쓰였는데 그 곡을 드라마 내에서 산부인과 양석형 선생으로 연기를 하고 있는 김대명 배우가 부르게 된 것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과 2를 통틀어 개인으로서 OST를 부른 드라마 내의 배우는 조정석, 전미도 그리고 김대명입니다.
            


    이 세 명 중에서 김대명 배우가 이번 OST인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부른 것 자체는 사실 드라마 내의 분위기에 사람들을 감정 이입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OST를 부른 김대명은 드라마 내에서 산부인과 양석형 선생으로 분했는데 양석형 선생은 지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동생을 잃고 아버지의 불륜 문제 그리고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고 잃은 문제까지 드라마 내의 주인공들 중에서 서사가 가장 복잡하기도 하지만 가장 애틋하기도 한 캐릭터입니다.

     

     

     

    그러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김대명 배우가 OST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부르게 되자 당연히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이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1, 2회차에서 양석형 선생은 가능성이 별로 없는 태아를 살리기 위해서 그 부모와 열심히 같이 노력하였지만 한 달정도 더 살리는데 그치고 결국 태아가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양석형 선생과 그 부모는 가슴이 아팠지만 그리고 눈물이 났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수술이든 치료든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하지만 그것이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사람들도 있고 좋지 않은 결과로 끝이 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든 노래가 다 즐겁고 흥겹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애틋하기도 하고 슬픔의 감정에 적셔지는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노래를 통해서 위로를 받고 치유를 받는 사람들이 있듯이 비록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 양석형 선생과 태아 부모의 노력은 절대로 그대로 무시당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OST를 양석형 선생으로 분한 김대명 배우가 불렀을 때에 더 그 노래가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양석형 선생이 아픔을 겪은 부모들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 " 때때로 불행한 일이 좋은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다"가 마음에 와닿는 시간입니다. 부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나머지 회차에서도 좋은 연기로 김대명 배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셔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김대명 배우의 OST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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