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탈락 양궁 남자 개인전 안타까운 이유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아직 열일곱의 나이 정말로 어린 김제덕이 남자 개인전에서 탈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김제덕의 탈락은 그렇게 큰 흠도 아닙니다. 아직 그의 나이는 열일곱이고 그는 이미 혼성 단체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땄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가 남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땄으면 하지만 그러나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연도가 조금 이상하지만 어쩔 수 없기에 그대로 적으면 2020 도쿄올림픽 양궁의 현재까지의 최고의 스타는 열일곱의 나이이며 남자 개인전에서 탈락을 했지만 바로 김제덕입니다. 파이팅이 넘치고 자신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양궁에 바친 수많은 선수들 곁에서 그도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남자 개인전에서 충분히 한 걸음씩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김제덕은 64강을 극복했지만 32강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에게 3-7로 지고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상대가 분명히 강하기는 했지만 그것 이상으로 김제덕이 너무 많이 떨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즉 평상심을 잃어버렸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제덕은 이미 이번 2020도쿄올림픽에서 이뤄놓은 것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지금의 이 탈락이 그렇게 흠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김제덕의 입장에서는 다음 올림픽이 아닌 이번 2020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양궁은 남자든 여자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더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김제덕이 올라섰지만 다음 올림픽에는 전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선수가 올라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김제덕으로서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아직 정말로 어리기 때문에 다음 올림픽 때에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전 금메달의 영광을 이번 2020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따면 어땠을까라는 안타까움 그리고 아쉬움이 남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김제덕은 다를 것입니다. 김제덕은 아직 열일곱의 나이이고 이번 2020도쿄 올림픽 때의 그의 기량은 만개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즉 이번 해보다는 다음 해, 이번 올림픽보다는 다음 올림픽 때에 더 높은 곳으로 그 자신을 이끌 수 있는 힘이 김제덕에게는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혼성단체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땄음에도 김제덕의 탈락이 이번에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그러나 그의 다음 올림픽 때에 우리는 김제덕의 두 올림픽의 단체전 금메달과 다음 올림픽의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