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막실수 비난 안타까운 이유

MBC 자막실수가 또다시 MBC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MBC 뉴스를 재구성한 유튜브 채널인 엠빅 뉴스에서 여자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의 인터뷰 영상에 자막실수를 하여 다시 논란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서 폭풍 비난을 받게 된 것입니다. 김연경 선수는 이번 2020도쿄올림픽에서 일본팀을 이긴 한국 배구팀의 일원으로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MBC 뉴스를 재구성한 유튜브 채널인 엠빅 뉴스의 문제가 된 자막실수는 그 영상의 1분 29초 지점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기자가 김연경 선수에게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렸는데 어떠냐라는 질문에 김연경 선수가 감사하다 더 뿌듯하다고 대답한 것을 자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라고 달려버렸고 그로 인해서 김연경 선수가 마치 야구와 축구는 졌는데 우리만 이겨서 너무 즐겁다는 식으로 왜곡되이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게끔 자막을 달은 것입니다.

 

 

 

당연히 많은 네티즌들이 MBC의 자막실수를 언급하며 비판을 가하였고 결국 MBC의 유튜브 채널인 엠빅 뉴스에서 문제가 되었던 자막을 모자이크 처리하였으나 결국 지적이 더 가중되었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것을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MBC 자막실수는 말 그대로 비난을 받으려고 스스로 실수를 계속 누적시키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말이 되지 않은 행보였습니다.
     

MBC는 자막실수를 비롯하여 이번 2020도쿄올림픽 기간 중에서 너무나도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그 실수가 제대로 복구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뉴스의 품질 혹은 보도의 품질이 극악스럽다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실수들을 너무 자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0도쿄올림픽을 중계하는 MBC 자막실수를 비롯한 여러 실수들로 인해서 폭풍 비난을 듣는 방송국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MBC 자막실수를 그대로 덮기에는 MBC의 이번 2020도쿄올림픽을 중계하는 과정에서 이전 실수들이 너무 많이 있었고 지금 현재 이 비난들을 대항할 수 있는 MBC의 좋은 지점들을 찾아낼 수가 없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입니다. MBC 자막실수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있었떤 MBC의 여러 실수들은 결국 MBC가 제대로 된 2020도쿄올림픽 중계와 관련한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고 있고 그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실수를 누적시킬 수밖에 없는 구조가 방송국 내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겠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MBC 자막실수를 사과하는 것으로 혹은 비공개 영상처리 하는 것으로 끝내려고 하지 말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의 방송국 시스템을 지금이라도 바꾸지 않으면 결국 MBC는 자막실수를 비롯하여 여러 실수들을 이후에도 계속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는 지금 실수를 제대로 막지 않으면 정말로 국민의 분노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