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하하 무한도전 패밀리십 어려운 진짜 이유

놀면뭐하니에서 하하와 같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실질적인 출연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의 무한도전처럼 무한도전 멤버들의 완벽한 합류는 아닙니다. 일단은 이전의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참여하지 않습니다. 놀면뭐하니에 참여하는 멤버들은 지금까지의 참여 멤버인 유재석, 그리고 하하, 광희, 정준하, 조세호 정도이고 박명수, 노홍철, 양세형, 정형돈은 최종적으로 고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놀면뭐하니에 참여한다고 확정이 되기는 하였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기본적으로 놀면뭐하니에 대중이 원하는 커트라인과 무한도전에 대중이 원하는 커트라인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무한도전의 그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서 놀면뭐하니 제작진과 하하를 비롯한 무한도전 패밀리십으로 구성이 되고 구축이 되는 멤버들 또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정형돈, 양세형 그리고 박명수와 노홍철은 각자가 놀면뭐하니에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하기 힘들다는 이유를 냈습니다. 하하와 다르게 이들 모두는 각자의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이들 중 박명수는 이제 나이가 많이 들어서 함께하기에는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측면이 있고 정형돈은 불안 장애로 인해서 무한도전과 관련한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홍철의 경우에는 스스로가 독기가 완전히 빠졌다고도 볼 수 있기에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할 수 없게 되었을 것입니다. 
      

사실 양세형이 상당히 미묘한데 양세형은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로 들어오게 되면서 얻게 되는 무한도전 일부 팬들의 비난과 비판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마음을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는 다른 프로그램인 크라임씬 시즌3에서 그가 출연했을 때 느껴졌는데 당시에 크라임씬 시즌3에는 초반에는 홍진호와 장동민이 같이 참여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서 팬들의 불만들이 많은 가운데 양세형이 참여하였기에 그 때도 모든 비난을 뒤집어 썼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양세형은 정형돈이나 노홍철과 같은 특별한 이슈가 없음에도 무한도전 패밀리십에 참여하기를 부담스러워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하는 전혀 다릅니다. 놀면뭐하니이기 때문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무한도전 패밀리십이기 때문에 참여한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단 무한도전이라고 한다면 노홍철과 정형돈이 함께하는 조합인 유돈노 조합이 없으면 힘들다고 하는 것이 팬들의 바람이기 때문에 여기에 첫 번째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놀면뭐하니 안에서 만들어내는 무한도전의 조합이기 때문에 하하, 광희, 조세호 그리고 정준하가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내주지 못하면 결국여기서도 탈락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무한도전보다도 훨씬 더 강력하게 대두가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모든 불안요소를 극복하고 무한도전 패밀리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다면 정형돈은 힘들더라도 노홍철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아직 시작이니 놀면뭐하니에 하하는참석하고 노홍철은 함께하지 않았다고 실망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