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사과 가면라이더 표절 논란 안타까운 이유

대탈출 시리즈를 연출한 정종연 피디가 최근 표절 논란으로 인해서 사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탈출 시리즈의 정종연 피디가 사과를 하게 된 이유는 대탈출4 9회 예고에 사용된 특정 내용이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한 린트어 문자와 흡사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대탈출 제작진들이 여러 문자들을 수집하는 과정 속에 린트어가 포함된 것을 나중에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촬영은 마쳐졌고 그로 인해서 결국 대탈출의 정종연 피디는 사과를 함으로서 일단 이 문제를 자신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으며 일단은 예고에 사용된 그 해당 장면들은 다른 그림으로 모두 대체가 되었고 9회와 10회 본 방송분에서 린트어가 사용된 문제의 장면을 방송을 통해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확답을 지었습니다.

 

 

 

사실 이번 대탈출의 제작진이 사용한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린트어와 관련된 문제는 결국 표절 논란이라기보다는 저작권 논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실 과거에는 우리나라의 방송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좋지 않았고 해외 사람들이 우리나라 방송을 보는 경우가 적다보니 표절 혹은 저작권 문제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다보니 조금이라도 표절 논란이 일거나 저작권 논란이 일게 되면 그것을 덮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탈출 사과는 우리나라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더 이상 과거처럼 인터넷에서 구한 정보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그러한 어리석은 행동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굳이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한 린트어가 아니라 하더라도 다른 그 어떤 정보 하나라도 다른 작품에 있었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다른 장르의 작품들을 차용하려고 하게 되면 과거 알쓸신잡의 문제의 표절 논란이 일어났던 그 영상처럼 문제가 되는 것은 명징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면라이더 표절 논란은 사실 인터넷에 있는 사진들을 그대로 썼던 대탈출 제작진의 잘못이었고 그렇기에 그들의 사과는 당연하였으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벌이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종연 피디가 직접 사과를 하였기에 그대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다음에 같은 실수가 벌어지게 되면 결국 아무리 사과를 한다고 하더라도 대탈출 IP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그대로 수직 낙하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미 대탈출의 연출자인 정종연 피디가 사과를 하였으니 부디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