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타임지 100인 선정 진짜 이유

미국 주간지 타임지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윤여정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윤여정은 지난 15일 타임지에서 2021년 세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올렸는데 그의 소개글은 윤여정과 함께 타임지 100인 명단에 오른 스티븐 연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배우로서 타임지에 영향력 100인에 오른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윤여정 본인도 언급한 것처럼 윤여정은 평소에 하던대로 자신의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왔고 계속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윤여정에게 미나리가 왔고 그 미나리를 찍는 중에 그리고 미나리가 많은 상들을 수상하는 중에 많은 해외의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이 윤여정을 눈여겨보았고 윤여정의 평소 모습 그대로를 좋아해주고 환호하고 응원해준 것입니다.

 

 

 

윤여정으로서는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 뭔가 새로운 것을 한 것이 아닙니다. 과거 많은 우리나라 아티스트들과 배우들이 세계에 진출하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여 절망을 하던 때도 많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의 노력 그러한 사람들의 도전 정신이 지금 세계를 흔들고 있는 많은 우리나라 배우들과 아티스트들이 영광을 받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더걸스와 싸이가 없었다면 방탄소년단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박중훈과 이병헌의 헐리우드 두드림이 없었다고 한다면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이나 타임지 선정 또한 없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과거의 그 노력들은 절대로 그대로 사라지거나 스러지는 것이 아니며 지금의 이 과실들 그리고 결실들은 그러한 과거의 노력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물론 방탄소년단과 윤여정 모두가 지금 현재에 충실하고 현재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지금의 영광을 받은 것이니 그들의 노력을 절대로 폄하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윤여정의 타임지 100인 선정은 분명히 큰 쾌거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그녀의 노력 혹은 그녀의 성취 또한 이후에 있을 우리나라의 또다른 배우, 또다른 아티스트들의 영광으로 인해서 손색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과거는 대부분 미래의 영광으로 인해서 손색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윤여정의 타임지 100인 선정이나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100 1위 선정은 이미 충분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정받을만한 커리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윤여정이 올해보다도 내년에 더 많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