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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선 하차 검은태양 논란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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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태양에서 박하선이 하차를 하였습니다. 검은태양은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의 드라마로서 공중파에서 방송이 되기에는 힘들 수도 있었지만 그러나 남궁민이 중심에 서 있고 최근에 OTT의 강력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이기에 MBC에서 사활을 걸고 시도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 박하선이 있었습니다.
         


    박하선은 이전에 많은 작품에서 대중을 만났었고 그로 인해서 이미 탄탄한 고정 팬층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박하선이 하차를 했을 때에 논란이 있었던 이유는 그녀가 하차를 했다는 것에 대한 실망감이 아니라 그녀의 캐릭터가 검은태양에서 겉도는 모습과 함께 연기력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꽤 이른 시점에 하차를 한다는 것 자체가 결국 검은태양 제작진이 박하선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알려져 있는 2부작의 검은태양의 스핀오프인 뫼비우스에 남궁민이 주력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박하선이 주력으로 나오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기에 박하선 본인도 그리고 검은태양 제작진도 박하선의 하차가 극의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터닝 시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시도한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라 추측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은태양 내에서 박하선의 하차가 논란이 되는 것은 박하산이 연기한 서수연 캐릭터에 박하선이 과연 어울리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연기력이라는 것이 단순히 어두운 분위기를 잘 잡고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아니지만 극의 캐릭터에 배우가 어울리냐 안 어울리냐도 분명히 중요한 평가 대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남궁민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연기자라고 한다면 아직까지는 박하선이라는 배우는 검은태양에서 서수연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분위기나 연기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아닌가라는 아쉬움이 있는 바로 지금 이 시점에 하차가 되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제작진을 의심할 수 있는 여지를 준 것이 아닐까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박하선의 서수연 캐릭터는 스핀오프인 뫼비우스를 통해서 조금은 더 시청자들이 검은태양의 이후의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과거 이야기들이 나올 것이기에 박하선의 하차는 지금 결정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결국 이번 검은태양의 박하선 하차 논란은 단순히 박하선이라는 충분히 이름이 있는 배우가 너무나도 허망하게 중간에 드라마를 떠나는 상황을 보게 된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빚어낸 논란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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