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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병기 이영호 이영한을 이겨내다
    카테고리 없음 2017. 6. 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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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트렌드는 사라져버렸습니다. 더 이상 스타크래프트1 게이머에 대한 대중의 사랑이 늘어나지 않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지도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를 LOL을 그리고 오버워치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반해 이천년대 초반에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스타크래프트 그 첫 번째 이야기 그리고 확장된 그 이야기에 대한 대중의 리액션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자리에 최종병기라 불리는 갓영호라 불리는 이영호가 있습니다.
       

      


    처음 그가 KTF 팀으로 프로 데뷔를 하고 프로로서 자리에서 은퇴할 때까지 그는 한결 같았습니다. 비록 실적의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실력의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 앞에 서서 자신의 자리가 어디에 있는지, 자신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자신이 왜 최종병기라고 불리는지 갓영호라 불리는지, 스스로 증명해내었습니다. 2010년에서 2011년까지 그는 네 번의 우승과 두 번의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실적으로 커리어로 증명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그가 스타2에서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팀 메이트인 주성욱이 각광을 받고 이신형, 이승현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을 때 그는 과거가 되어버렸습니다. 더 이상 그는 최종 병기가 아니었으며 갓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게이머 중 하나였으며 많은 강자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그는 그렇게 변해버린 자신을 도저히 볼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실적이 커리어가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을 납득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DK 즉 블리자드의 디자이너는 밸런스를 위해서 그리고 보는 재미를 위해서 너무 많이 스타2 자체를 변경을 많이 시켰습니다. 버그만을 잡는 것으로 최소한의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했는데 그러나 블리자드는 마치 게이머 위에서 군림하는 존재로서, 게임을 지배하는 존재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고 하는 것처럼 그들은 그렇게 게임을 망쳐버렸고 LOL과 다르게 스타2에 대한 한국에서의 관심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자유의 날개 그리고 군단의 심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많은 강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IEM에서 우승을 하였던 그는 공허의 유산 스타2의 마지막 확장팩이 시작되기 이전에 은퇴를 선언합니다. 더 이상 프로로서, 더 이상 스타2 게이머로서 자신을 보여주지 않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고 아직 그의 실력이 녹슬지 않고 있다라는 것 그리고 그가 언젠가는 절정의 커리어, 정점에 서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자리에서 내려오고 말았던 것입니다.
       
    아프리카TV에서 스타1 그가 가장 화려했던 시절의 그 게임에서 그는 다시금 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스타1을 한 지 꽤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빠르게 회복하였으며 다른 게이머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변해가는 트렌드를 빠르게 적응해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곧바로 스타1의 강자로서 아니 최강자 중 하나로서 자신을 위치시켰습니다. 그렇게 갓영호, 최종병기 이영호는 자신의 이름값을 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스타리그 ASL 시즌 2에서 우승을 한 그는 시즌3에도 도전을 하였습니다. 수없이 많은 강자를 과거에도 물리쳤던 그는 지금도 수없이 많은 강자를 물리치며 결승에 올라왔으며 저그 이영한을 상대로 우승을 두고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찍어 눌렀으며 그러한 찍어누름으로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2와 시즌3의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이미 여명 가운데 있는 게임이라고 스타1을 이야기할 지 모릅니다. 이미 갓영호는 최종병기는 없어졌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 TV에서 자신을 봐주는 팬들을 위해서 이영호는 자신의 게임을 보여주려고 할 것입니다. 과거에 영광의 자리에 서 있던 최종병기 이영호, 갓영호는 그 영광의 자리는 아니라 하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기 위해서 그리고 증명하기 위해서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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