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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반위의 하이에나 조우찬 후디 노래를 만들다
    카테고리 없음 2017. 10. 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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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반위의 하이에나에 MC는 정형돈과 소녀시대의 써니입니다. 정형돈이 불안 장애로 방송을 쉬었다고 바로 돌아왔을 때에는 자신의 안정된 예능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였다면 최근 정형돈은 여러 예능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이번 추석에는 파일럿 예능 여러 개를 출연하여 마치 김구라가 다작을 욕심내는 것처럼 정형돈도 다작을 욕심을 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번 건반위의 하이에나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예능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써니는 사실 티파니가 미국 유학을 결정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더 이상 소녀시대의 일원으로서 계속 방송활동을 하는 것은 많이 힘들어진 상태입니다. 물론 계속 소녀시대의 일원으로 있을 것이기는 하지만 핑클처럼 각 멤버들이 자신의 살 길을 찾아야 하는 때가 도래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써니의 예능 MC 도전은 그녀 입장에서는 자신도 가능한 분야가 있는가에 대한 탐색전 느낌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노래의 탄생이라는 예능이 있었습니다. 그 예능은 세션들 즉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모셔다놓고 프로듀싱이 가능한 음악인 둘이 짝을 지어서 한 노래를 가지고 둘이 다른 색깔로 편곡을 하고 악기를 쌓는 작업을 하게 하는 것이었는데 그 노래의 탄생이 결정적으로 시청률 면에서 아쉬웠던 이유는 분명히 실력이 좋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음악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호강이라고 생각할만한 프로듀싱 작업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능은 압도적인 예능감을 표출시킬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그 당시 최신의 트랜드를 따르는 것이 안정합니다. 최근의 가장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예능 트랜드를 이끄는 예능은 바로 미운우리새끼입니다. 미운우리새끼는 야외에서 일단 촬영을 하고 그것을 스튜디오로 들고와서 그 촬영을 한 사람이나 그 관계자가 나와서 리액션을 보여주는 방식인데 최근 동상이몽, 싱글와이프, 비행소녀와 같은 예능들이 이러한 스타일을 벤치마킹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노래의 탄생은 실패하였지만 미운우리새끼의 트랜드를 따라서 만들어낸 건반위의 하이에나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래를 만드는 작업, 노래를 만들어내는 윤종신, 정재형, 그레이 그리고 펜타곤의 후이의 작업 방식을 리얼로 보여주어 시청자로 하여금 흥미를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들이 프로듀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그 모습이 날 것 그대로 나타나기보다는 편집하여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것만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같이 노래를 부를 사람 혹은 같이 음악 작업을 할 사람을 그 야외 촬영하는 가운데 불렀고 이후에 노래를 발표하는 - 음원을 발표하는 - 바로 그 때 그 사람이 나와서 같이 음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로 하여금 흥미를 폭발시키게 만들었습니다. 건반위의 하이에나는 노래의 탄생의 최신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예능은 파일럿 예능이기는 하지만 고정 예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노래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출연자들 즉 정재형, 윤종신 그리고 펜타곤의 후이와 그레이만 참석 시킨 것이 아니라 정재형은 정승환을, 그레이는 후디와 슬리피를, 윤종신은 작곡가 강화성을 그리고 펜타곤의 후이는 초등래퍼라 불리는 조우찬을 참석시켜 같이 노래를 부르고 나중에 잠간동안 이야기를 같이 나누게 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노래의 후일담을 청하는 형식을 보여주어 더 재미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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