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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피플 수지 좋니 선입견 앞에서
    카테고리 없음 2017. 10. 15. 04:31

    파티피플에서 박진영과 함께한 수지는 연기할 때의 수지보다도 훨씬 더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그렇기에 이것 저것 박진영의 질문들, 그리고 박진영과의 대화 속에서 재미를 그 스스로가 느꼈는지 사회의 시선에 대해서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다양하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수지 스스로에게 민감하다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조금은 편안하다보니 방송에서 솔로로 노래를 잘 부르지 않는데 윤종신의 좋니라는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파티피플에 초대가 된 수지가 미스에이를 통해서 가수로 그리고 아이돌로 데뷔를 했을 때에 사람들이 그녀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 그것도 폭넓게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당시까지는 아이돌이 배우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일종의 선입견이 있었고 아이돌이 연기력이 좋지 않다라는 것을 파괴할 수 있는 그 누군가가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임시완 같은 출중한 배우 아이돌이 있었지만 임시완은 거의 얻어걸린 것이나 다름이 없기에 한 번 얻어 걸렸다고 다른 사람이 또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거의 어렵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돌이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 김수현과 함께했던 그 때에도 - 그녀의 연기력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2012년에 건축학개론에 그녀가 출연을 하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건축학개론에서 그녀가 얻어낸 것은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넘어서서 국민 첫사랑이라는 아이콘을 얻어내었다는 것이 상당한 수확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대중이 첫사랑을 생각했을 때에 수지를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연상한다는 것은 수지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기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연기자 수지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하거나 변화를 주는 것을 망설일 수밖에 없기에 고민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다는 것 자체는 그 모든 것을 감수할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민 첫사랑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건축학개론으로 엄청나게 뜨다보니 그녀에 대해서 사람들은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미지로 뜬 아이돌이라는 말로 시작된 그녀에 대한 선입견은 그녀가 노래를 잘 한다는 것부터 그녀가 연기를 잘 한다는 것까지 인정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즉 그녀가 스타라는 것은 인정해도 배우인 것, 가수인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대중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한 번 고개를 모로 꺾은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고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파티피플에서 수지가 윤종신의 좋니라는 노래를 불러서 지금까지도 대중의 이슈로 자리잡고 있어도 그녀의 음색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이번 파티피플에 이민호라는 이름 즉 그녀의 연인의 이름이 나왔는지 나오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들으며 그리고 믿고 싶은대로 믿게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실적 즉 수치를 보여주게 되면 그러한 믿음이 깨어져 나가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복면가왕이 있기 전까지 사람들은 대부분의 아이돌은 노래를 부르지 못할꺼야 혹은 가창력이 형편없을꺼야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선입견에 불과했습니다. 수지에 대한 선입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배우로서 성공하게 되자 그것은 단지 국민 첫사랑이라는 이미지 때문이야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배우로서 지금까지 커리어를 만들어왔고 자신 스스로가 첫사랑의 이미지에 함몰되지 않도록 꾸준히 실적을 쌓아왔습니다. 그리고 또한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했지만 오늘 파티피플에서 윤종신의 좋니를 부른 것처럼 충분히 가수로서도 좋은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고 감미로운 감성을 느끼게 할 정도입니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선입견 앞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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