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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김수현, 위기는 기회이다
    Commercial Media 2017.06.10 12:51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동진 작가이자 영화평론가는 이 주에 걸쳐서 한 주는 책에 관련한 이야기를 한 주는 영화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다른 출연진들도 충분히 멋진 이야기, 생각할만한 이야기를 풀어냈지만 이동진 작가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가이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 간접 경험 쪽으로는 거의 탑 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대중이 알아듣기 쉽게, 그리고 대중이 실천할 수 있도록 여러 이야기들을 풀어냈습니다.
       


    그러한 그의 이야기 중에서 실례를 들은 것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책들이 많이 팔린 이유였습니다. 그가 말한 그 이유는 바로 그 책들이 베스트셀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다른 사람들이 읽은 책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산 책들을 보고 믿고 많은 사람들이 산다라는 것입니다. 그의 말을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의 아이팟 - 아직 아이폰이 나오지 않았을 때 - 과 관련한 다큐멘터리가 있었는데 그 때 스티브 잡스의 말을 들었던 어떤 평론가가 말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지 알지 못한다. 즉 무엇을 사고 싶은지 알지 못한다. 결국 제품이 나왔을 때 그 제품을 살 것인이 사지 않을 것인지, 좋아할 것인지 좋아하지 않을 것인지 결정할 뿐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무한도전의 최근 부침은 분명히 노홍철과 정형돈의 하차로 인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무한도전에 노홍철과 정형돈이 없음으로 해서 최근의 위기의 전부가 왔다고 하기에는 여러모로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광희가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리고 양세형이 조금은 틈이 있다 하더라도 무한도전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사람들을 데리고 충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 되며 대중의 마음을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이 현재 폼이 많이 죽었다고 사람들이 여기는 이유는 무한도전의 멤버의 부족일 수도 있지만 무한도전을 사람들이 만족하게 여기지 못한 것이기도 합니다. 즉 무한도전이 아무리 잘 하려고 하더라도 과거처럼 무한도전에서 새로움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한도전이 좀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과거처럼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그에 대한 대답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결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사람들이 만족하게 여기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은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만드는 것처럼 정말 엄청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얻어낼 수 있는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도 제작자들도 과거와 같은 무한도전을 만들기 위해서 - 지금은 명성만 남겨져 있다고 보기에 - 같이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시청자들은 그렇다면 과거의 그 멤버들을 다시 모으는 것만으로 최소한 과거의 그 이미지만이라도 만들자고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무한도전이 아는 형님처럼 김수현과 같은 게스트를 모시고 오는 것만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그러한 기획물을 만들 수 있는 실적을 보여준다면 지금의 변화를 사람들은 달갑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가 없이는 새로운 사람들을 게스트로 투입을 하고 그들을 통해서 한 주 한 주 그냥 연명한다라고 느껴지는 그 순간 대중은 무한도전에 실망을 하게 되고 무한도전이 과거의 멤버들을 빨리 데리고 오라고 요구하는 글들이 더욱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최근 무한도전은 광희의 군 입대 이후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도 잘 모르는 것처럼 갈짓자 행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니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노홍철과 정형돈의 하차 이후로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과거처럼 하기에는 더 이상 무한도전 멤버들이 기반이 되어주지 못하고 있으며 대중은 무한도전보다 더 재미 있는 더 괜찮은 예능들을 찾아나서고 있는 형편입니다. 현재 무한도전에게 남아 있는 것은 과거의 영광뿐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영광이라는 허울뿐인 명예만을 가지고 한 주 한 주 살아갈 것이라면 지금처럼 해도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무한도전의 체질을 바꾸고 멤버 교체까지도 단행한다라고 단호한 선택을 하겠다고 한다면 무한도전 2기라고 새롭게 명명한 다음에 무한도전 자체를 변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그렇게만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무한도전의 새로운 비상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즉 무한도전은 김수현과 같은 탑급 게스트를 모시는 것으로 한 주를 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틀을 짜는 것을 지금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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