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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우새 이상민 상어머리 공황장애
    Commercial Media 2017.06.11 23:19

    이상민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은 흥미에서 사랑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궁금증에서 걱정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상민이 처음부터 이러한 관심을 받았던 것은 아니었으며 이상민이 처음부터 이러한 사랑을 받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상민은 과거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고 대중의 사랑보다는 대단하다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은 그의 실패로 이어졌고 그 실패는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음악의 신 시즌1부터 시작된 그의 재기 신화는 그 자신도 놀랄 정도로 대중의 지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허세를 부려도 그러한 그의 모습을 대중은 미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빚쟁이로 굴욕을 당한다 하더라도 그의 굴욕이 굴욕이라고 사람들은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과거의 영광을 찾으려고 하는 음악의 신 시즌1, 시즌2의 모습 그리고 또한 아는형님에서의 상반된 모습 그 모습 그대로를 대중은 사랑하게 되었고 그의 이후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미운우리새끼에서 확정된 궁상민이라는 캐릭터는 이상민의 스타일을 하나로 박제시킨 것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그러나 그는 지금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부터 리얼 예능까지 그리고 관찰 예능에까지 자리를 넓힌 그는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서 쉬지 않고 일한다라는 것을 당연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를 사람들은 당연하게 듣고 그를 오히려 지지하고 있습니다.
      

      


    미운우리새끼는 궁상민 캐릭터를 가진 이상민의 매력을 가장 아름답게 그리고 찬란하게 발산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빚을 진 사람으로서의 생활을 보여주는 이상민은 클러버로서 착한 남자 컴플레스를 극복해나가는 박수홍의 성장기나, 쉰건모라 불리지만 아직 어린아이의 감성을 가진 김건모의 좌충우돌기와 같이 밝은 톤으로 자신의 삶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물건 하나라도 팔아서 돈을 쥐고, 매일 빚을 갚기 위해서 고된 노동을 하면서 하루를 지치게 보내기도 합니다.
       
    그의 하늘은 아무리 환하고 밝더라도 그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눈은 그의 하늘이 잿빛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 그리고 시청자들은 그에게 택배를 보내서 그로 하여금 지치지 않고 지금의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그에 대한 응원은 대중의 사랑을 그가 느끼도록 하고 있으며 그 사랑으로 인해서 부담이 될 때도 있고 놀랄 때도 있지만 그는 그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감내하며 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주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을 규정짓는 여러 모습들이 나왔습니다. 시청자들 그리고 팬들에게 받은 택배 중에서 상어머리가 나와서 이상민과 그의 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편지를 통해서 이상민이 과거 연어 머리를 먹었던 것을 기억하여 그에게 몸보신하라고 보내준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더 이상 이상민은 상어머리를 보고 놀라지 않습니다. 물론 그 상어머리를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난감해 하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김구라가 추천해준 정신과 의사를 방문하여 공황장애가 있다는 것, 과거 알콜중독이 있었다라는 것, 그리고 지금은 커피 중독과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건망증에 대해서 상담을 합니다. 그러나 그 자신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제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상민은 그 빚을 다 갚아서 마음이 편해져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낼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되며 커피를 덜 먹게 될 것이며 일을 줄일 것입니다.
        

       


    즉 그가 줄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시청자 입장에서 이상민의 아픔의 정도가 더 많아지지 않기를, 더 위험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더 과도해져서 빚도 갚지 못하고 몸과 마음만 상하기만 하면 어떻게 하나라고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상어머리라도 조금 먹고, 약은 좀 줄이고, 커피도 좀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마음을 다 잡고, 불안해 한다고 하더라도 빚이 갑자기 갚아지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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