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김정은이 자신의 여동생 김정민에 대해서 말을 하게 되자 미운우리새끼의 출연하는 어머니들의 눈이 반짝거렸습니다. 특히나 미모의 재원이면서도 미혼이며 나이가 얼추 되다보니 미운우리새끼의 출연자들과 어느 정도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어머니들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그들의 관심 그 자체는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들이 그러한 관심을 보인다고 해서 김정은 동생 김정민과 이들 출연자 중 한 명이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스타의 가족이 방송에 출연하는 일이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되었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타의 가족이 나온다는 것만으로 많은 사람들은 또다른 금수저의 출현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터부시하기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방송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비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방송에 나오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이 되는 것이 사실이고 그렇게 집중된 관심은 결국 광고계로, 방송계로 그 스타의 가족이 진출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중은 나름대로의 선이 있습니다.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그 예능에서 활약할 때는 그에 대한 지지 세력들이 더 많았지만 그가 아빠를 부탁해의 인기를 발판으로 하여 상상고양이와 처음이라서에 주조연급으로 계속 캐스팅이 되자 형평성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그를 비난하기 시작하였고 그 이후에 조혜정은 주조연급이라기보다는 조연급으로 출연하여 자신을 다지는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기를 원했고 그 방식이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스타의 가족을 보여주는 예능이 많다보니 일단 스타의 가족이 나오게 된다면 그에 대해서 격렬한 반대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김정은이 자신의 가족들 즉 남편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여동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에 대중의 반응이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모두 나타나는 이유는 김정은의 여동생 김정민의 매력 자체가 충분히 있기에 그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또 가족 광고를 하는 것이냐라는 사람들의 반응이 또한 있다는 것입니다.
      
육아 예능부터 시작하여 미운우리새끼까지 즉 스타의 어머니까지 방송에 나와서 스타가 되는 상황에서 대중은 금수저 논란을 스스로 지피기도 하고 스타의 가족을 소비하기도 합니다. 김정은 동생 또한 방송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다보니 방송에 김정민도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오게 되는 순간 그녀는 스타의 가족으로 소비가 되든지 아니면 그녀 스스로의 매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전폭적으로 받든지 둘 중의 하나의 위치에 서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것,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가족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어느 정도는 본능의 영역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김정은이 자신의 여동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는 것 그 자체에 대해서 사람들이 비난하는 부분은 사실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여동생 김정민이 방송에 출연하는 바로 그 순간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대중의 관심이 비난으로 옮겨가든지 아니면 대중이 전폭적으로 그녀의 매력으로 빠지든지 둘 중의 하나로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더 이상 스타의 가족의 출연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기에는 스타의 가족이 스타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타의 가족이 방송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굳이 문제를 삼기보다는 스타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방송에 출연하여 예능에서 노잼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대표하지만 않는다면 방송 그 자체, 그리고 스타의 가족 그 자체를 소비하는 것으로 대중의 관심은 끝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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