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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다큐 마이웨이 박해미 우아함의 눈물
    카테고리 없음 2017. 12. 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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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박해미가 출연을 하게 된 TV조선에서 방송하고 있는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일요일 저녁에 방송하는 사람이 좋다와는 약간은 결을 달리해서 출연자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람이 좋다는 출연하는 출연자들이 얼마나 가족에게 헌신하는지 혹은 얼마나 가족에게 위로를 받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접근을 하고 있다면 인생다큐 마이웨이도 가족을 집중하기는 하지만 가족보다는 출연자가 추구하는 삶 자체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와 사람이 좋다 두 군데 모두 출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물론 많은 방송인들이 자신의 삶을 날 것 그대로 즉 다큐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선호하기에 출연할 수 있으면 두 군데 모두 출연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군데 모두 출연이 빈번한 이유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와 사람이 좋다가 전혀 다른 모습을 출연자에게 부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근 둥지탈출2에 아들과 함께 나온 그리고 마이웨이에 출연한 박해미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배우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최고의 여배우라고 말하기에는 그녀를 수식하는 말이 부족하다고 생각할만큼 그녀의 캐릭터, 그녀의 연기력은 발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녀와 함께 연기를 했던 대배우 이순재 같은 경우 그녀가 많은 것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고 극찬을 하였고 지금 그녀와 함께 시트콤에 출연하고 있는 박영규 또한 그녀에 대한 찬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박해미라는 배우의 이미지는 그녀의 연극 혹은 뮤지컬 무대를 보지 않으면 거침없이 하이킥에 기반한 것이 사실입니다. 박해미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아우라보다는 그녀의 방송에서 혹은 시트콤이나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로 대중은 판단하고 그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전에 있었던 악역 이미지도 있었지만 연기력이 출중한 그녀에게 비난을 가하는 사람은 없으며 그녀 스스로도 자신의 삶에 대해서 온전히 즐기고 있습니다.
        
    박해미는 마이웨이 출연해서 자신의 일상을 보여줍니다. 뮤지컬 배우로서, 가족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시트콤의 배우로서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서 좀더 우아하게 그러면서도 날 것 그대로를 대중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삶이 주는 괴로움, 삶이 주는 아픔은 그녀를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그녀도 때로는 눈물을 흘립니다.
        

     

     


    박해미의 눈물이 우아하다고 느끼는 것은 단순히 그녀의 캐릭터 혹은 그녀가 캐릭터를 소화하는 방식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연기를 하고 삶을 즐기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즐기는 것 그 이상으로 그녀는 자신에게 부여된 나이에 따른 요구에 단호히 배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그녀는 절대로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키워내고 남편과 함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을 이어가면서도 연기의 열정을 절대로 놓치지 않으며 그 연기의 열정을 위해서 스스로를 다잡고 눈물을 삼켜가며 아니 눈물을 보이지 않으며 한 걸음 더 내딛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그녀는 자신의 삶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화려하게 장식하여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그녀의 이전의 모습들이 그러했듯이 그녀는 그렇게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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