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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형님 윤세아 서장훈 고민한 이유
    Commercial Media 2017.12.08 16:07

    아는형님에 윤세아가 출연을 합니다. 비밀의 숲이라는 희대의 명작 속에서 윤세아는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연기함으로 인해서 시청자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가 아는형님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서장훈과 애뜻한 모습을 보여주어 당연히 사람들을 궁금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윤세아와 서장훈은 비록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인연은 2016년도에 먼저 있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윤세아는 서장훈이라는 사람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2016년도 8월에 만들어진 예능 하나다 인터넷을 강타했습니다. 내 귀에 캔디라는 이 예능은 한 사람에게 다른 한 사람이 전화를 하게 되어 그들의 만남이 - 전화상으로만 - 이뤄지게 되고 그들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기에 모르는 사람들끼리 이것 저것 이야기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가기도 하고 이야기꺼리를 만들어가기도 하다가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없는 제약이 있기에 둘 중 하나의 배터리가 다 소모가 되면 그대로 전화상으로만의 만남이 끊어지게 됩니다.

          

    당시 장근석의 출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게 되었고 장근석의 캔디 - 전화 건 상대자 - 가 유인나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지를 정도였습니다. 달콤했던 그 목소리, 자신을 위로해주고, 공감해주고 지지해주던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장근석 그리고 서장훈과 같은 출연진들은 상당히 궁금해 했지만 예능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장근석도 서장훈도 다음 사람을 전화상으로 만나야 했기에 전화 외에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후 방송을 그들이 본다면 알 수 있었겠지만 말입니다.
        

      

      


    당시 서장훈은 지금보다도 더 히키코모리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방송을 하기는 하지만 방송에 그렇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다만 자신의 농구 인생으로 얻어낸 집에서 혼자 그냥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그에게도 일상의 낙이 하나 찾아왔습니다. 정확히는 첫 번째 캔디였는지 두 번째 캔디였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그에게 다가왔던 그 캔디의 목소리에 서장훈은 용기를 내었고 집에서 조금씩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속마음은 어떠했는지 알 수 없지만 전화상으로 윤세아를 만나게 된 서장훈은 윤세아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서 많은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윤세아를 감동하게 한 것은 서장훈의 거칠은 외모와는 달리 따뜻하고 여린 속내를 윤세아 본인이 전화를 하면서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랬기에 마지막으로 결국은 배터리가 소모가 되는 시간이 다가왔을 때 그리고 전화를 끝내게 되었을 때에 윤세아는 한 동안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눈물을 보이려고 하는 연기를 한 것이 아니라 헤어짐이 아쉬웠고 서장훈이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된 것이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서장훈과 윤세아가 직접적으로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방송상으로 즉 예능이라는 틀 안에서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아는형님에 윤세아가 나온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궁금해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때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서장훈과의 이별을 애닲아 하던 윤세아는 지금은 무슨 마음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윤세아 본인도 그리고 서장훈도 그 때의 기억은 충분히 아름다웠고 행복했을 것입니다. 서장훈 입장에서는 더욱 그러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서장훈의 컨셉이 그러했는지는 몰라도 내 귀에 캔디에서 윤세아의 전화를 받았을 때 서장훈은 집에서 외롭게 혼자 늙어가는 거인이었습니다. 그 어떤 것도 하기를 원치 않았고 누군가의 터치도 받고 싶지 않아 했습니다. 그러나 팅커벨처럼 찾아온 윤세아의 전화에 그리고 윤세아의 따뜻하고 감미로운목소리에 서장훈은 변하기 시작했고 그 변화를 윤세아가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전화가 끊어진 후, 배터리가 모두 소모가 된 이후의 모습이었습니다.
        

     

     


    윤세아는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눈물을 흘렸고 서장훈은 윤세아와의 전화가 끊어진 이후 마치 다시 혼자 남겨진 사람처럼 그렇게 집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외롭고 고독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시간은 흘러 서장훈도 윤세아도 당시의 마음가짐,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는형님에서 둘이 만난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시청자는 궁금해 합니다. 그들은 아직도 서로에게 애닲아 하고 있을까, 감정이 얽혀져 있을까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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