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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조클럽 손연재 방송인과 리듬체조
    카테고리 없음 2017. 12. 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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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조클럽에 손연재가 히든 멤버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알 수 없지만 그녀 자신은 원래 리듬체조와 발레 사이에서 어렸을 때부터 고민을 했지만 결국 리듬체조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제 은퇴한 선수로서 리듬체조는 거의 1년을 하지 않았기 하고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 고민하는 중에 백조클럽에서 연락이 와서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라고 그 자신은 말을 하고는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그녀의 말을 온전히 믿을 필요는 없지만 말입니다.
         


    과거에는 강호동 그리고 최근에는 서장훈까지 스포츠 선수였다가 은퇴를 하고 방송인으로 넘어오는 경우는 사실 의외로 흔합니다. 물론 그들 중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경우는 별로 없기도 하지만 실제적으로 방송을 통해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많이 성공했다라고 생각하기 쉬운 것이 강호동, 서장훈, 안정환과 같이 성공 사례들이 있고 비록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박광덕, 이천수와 같이 완벽히 적응하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방송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은퇴 선수는 계속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방송에 나온다고 해서 혹은 예능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예능에 관심이 많거나 혹은 예능에 집중하겠다라고 보는 것은 조금 많이 나간 추측이라고 생각합니다. 농구 선수 현주엽 같은 경우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결국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으로 복귀하기도 하였고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기회가 된다면 다시 자신의 종목의 감독이나 코치와 같은 혹은 해설가와 같은 자리로 돌아가는 경우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최근 손연재가 방송에 많이 보이는 것 즉 내방 안내서나 이번에 출연한 백조클럽이나 그녀가 잘 할 수 있는 것 혹은 그녀의 커리어에 흠집이 날 수 없는 것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녀 입장에서는 꼭 방송에서 혹은 예능에서 성공한다는 것이 목적이 아닐 수 있습니다. 현주엽 같은 경우 방송을 통한 인지도 확장으로 인해서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이 수월했던 것만큼 손연재도 이제 아직은 어린 나이이기에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서 이곳 저곳 둘러보는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른 백조클럽 출연진들과 달리 방송인으로서의 삶을 지금부터 살아가야 하는 손연재 입장에서는 내방 안내서와 같은 관찰 예능을 통해서 방송에 입문을 하고 백조클럽과 같은 자신의 주종목과 비슷한 자신이 할 수 있는 혹은 가능성이 있는 종목인 발레를 선택하여 그것을 훈련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시청자로 하여금 자신이 있음을 그리고 자신이 매력 있음을 알리려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손연재에 대한 대중의 관심 대중의 시선은 호와 불호 사이라고 봅니다. 그녀의 리듬체조에서 이뤄놓은 커리어는 충분히 인정할만 하지만 그녀가 처음 대중 앞에 나서던 시기에 그녀와 피겨 여제 김연아를 비교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스스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김연아의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실력을 보여줘야만 인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실력이든 커리어 측면에서나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질타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리듬체조 안에 있을 때는 이러한 대중의 시선에 대해서 적절히 소속사 측에서 대응하면 그만이지만 방송이라는 야생에 들어온 이상 대중의 질문은 그대로 그녀의 이미지로 박혀들고 그녀는 대중의 시선을 감내하면서 자신의 제 2의 인생을 살아야만 합니다. 손연재 입장에서 그 제 2의 인생이 발레라고 보기에는 여러모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며 오히려 방송인으로서 혹은 방송 커리어를 디딤돌로 삼아 리듬체조의 해설진이나 감독과 같은 2선에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기착지로 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 혹은 그녀의 도전이 성공을 거둘 지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녀가 방송에 확실한 능력이 있어서 서장훈처럼 방송에 안착하기는 힘들 것 같기에 그녀 스스로도 방송보다는 인지도 확보와 화제성 확대로 다시 리듬체조계로 돌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백조클럽을 그리고 예능을 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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