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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한시간전 특집 대성공이었던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8. 1. 20. 20:21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정형돈 그리고 길이 빠짐으로 해서 무한도전의 위기가 빠르게 다가오기는 했지만 사실 무한도전의 위기는 그들이 빠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의 가장 큰 위기는 무한도전이 더 이상 특집을 만들 수 있는 제작진의 여력이 없다라는 것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노쇠화에 따른 출연진들이 할 수 있는 도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는 것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 전체가 이미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기에 동네 모자란 형 컨셉을 더 이상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무한도전에 광희 그리고 배정남의 투입은 무한도전의 단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었는데 무한도전은 웃기는 사람들의 도전이어야 하는데 웃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 도전이 재미로 창출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나영석 피디의 예능들처럼 웃기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무한도전은 필연적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제작진이 괴롭히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데 특히 광희 같은 경우 그러한 제작진의 괴롭힘을 제대로 재미로 승화시키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세호의 투입으로 실질적으로 무한도전 멤버는 여섯 명으로 조합이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그리고 양세형과 조세호 이렇게 여섯 명이서 서로를 디스 즉 공격하기도 하고 서로를 질타하기도 하며 공격을 받을 때도 찰지게 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드디어 팀워크를 완성했다 할 수 있는데 오늘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한도전의 지금은 과거 무한도전 완전체였을 때보다는 약하기는 하지만 얼추 그 때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무한도전 오늘 특집은 한시간전 특집입니다. 멤버 여섯 명을 모두 새벽 다섯 시에 불러서 그들이 모르게 일정한 장소로 불러내어 그곳에서 갑자기 상황을 맞딱뜨리게 하는 것입니다. 무한도전 멤버 모두 심지어 조세호까지도 만약 하루 전이라도 무엇을 한다고 가르쳐줘버리면 그들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재미를 창출하기 위해서 컨셉을 만들 것이 분명하기에 이미 재미를 가지고 있고 웃음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그들을 그러한 능력을 보일 수 없는 상황으로 이끌게 한 것입니다.
        
    유재석과 박명수 그리고 정준하의 한시간 전 특집은 다음주로 미뤄졌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세 명의 특집만으로도 시청자들은 웃음과 함께 재미를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하의 고희연이나 양세형의 비행기 승무원 체험 특집 - 양세형은 직업의 특성상 2시간 전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 그리고 조세호의 기상 캐스터 특집은 그들이 주어진 상황을 미리 준비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을 때마저도 그들이 얼마나 자신의 일에 열심히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 자신이 얼마나 그것을 순간적으로 습득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하하의 고희연 기획도 분명히 좋았지만 양세형의 호치민 행 비행기 승무원 체험과 조세호의 기상캐스터 체험은 그들을 멘붕으로 이끄는 특집이었으며 그들의 순간적인 센스를 발휘하기에 최적화된 특집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조세호는 갑자기 생방송으로 날씨를 알려주는 상황 속에서 현인아 이귀주의 도움을 받아 날씨 방송에 대해서 습득을 하였고 세 번의 방송 중에 첫 방송은 실수를 하였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방송은 관계자들마저도 감탄할 정도로 순간적인 센스로 생방송을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최근 나영석 피디의 예능은 승승장구를 하고 있고 김태호 피디의 무한도전은 부침을 겪기도 하고 멤버 문제로 많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한시간전 특집과 같은 것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만 있다면 무한도전의 제 2의 전성기를 다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은 나영석 피디의 예능과 다릅니다. 다른 것을 굳이 따라가지 말고 무한도전만의 재미를 창출할 수 있다라는 것을 김태호 피디와 무한도전 멤버들은 증명해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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