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남주 지진희 인지도 굴욕의 의미

미스티에 출연하게 된 김남주가 지진희와 함께 한끼줍쇼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출연한 혹은 출연하게 된 배우들은 자신들의 작품들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잡지 인터뷰나,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 홍보를 하게 되는데 그러한 것들이 부족하다고 여겨질 때는 결국 예능 프로그램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에 드라마 미스티에 출연하게 된 김남주와 지진희도 홍보를 이유로 예능 프로그램 방문을 선택하였고 그들이 선택한 예능이 바로 한끼줍쇼인 것입니다.
     

방송에 출연하는 많은 방송인들이 원하는 것은 인지도와 화제성입니다. 일단 인지도와 화제성이 있는 방송인이라고 하면 예능이든 드라마든 어디에도 쓰이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한류가 한참 인기가 있었을 때에 김종국은 프로듀사라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고 꽤 비중 있는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그가 연기력이 좋아서 그렇다라기보다는 중국 쪽 시장에서 그가 인지도와 화제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배우로서 김남주와 지진희는 충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수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번에 드라마를 다시 찍게 되면서 한끼줍쇼에 출연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인지도 굴욕을 겪게 된다는 언론의 기사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특히 김남주 입장에서는 인지도 굴욕이라는 것이 참신한 경험일 수 있는 것이 그는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라는 드라마 그리고 그 이전에 내조의 여왕을 통해서 대중의 사랑을 폭발적으로 받은 배우이기 때문입니다.
      

 

 

지진희는 2016년까지 수없이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인지도를 쌓았으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도 준수합니다. 특히 이영애와 함께한 대장금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기에 시청자들이 그의 이름은 잘 모를지 몰라도 그의 얼굴을 보면 그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 정도로 대단한 배우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그도 김남주와 함께 이름만 들으면 누군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끼줍쇼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인지도와 화제성을 드라마를 통해서 넓힌 사람 중 탑을 김남주로 뽑아도 무방할 정도로 김남주는 참 잘 나가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했던 그녀는 아이를 낳게 되면서 육아에 신경을 쓰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가게 되었고 대략 6-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김남주를 모르는 사람들이 나올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하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실질적으로 굴욕이라고 말하기에는 민망하다라가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한끼줍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지금도 인지도와 화제성이 높은 배우들이든 가수든 심지어 예능인들도 낯선 집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 소녀시대의 윤아도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곳이 바로 한끼줍쇼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남주와 지진희의 인지도 굴욕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의 대중은 과거와 다르게 방송 컨텐츠를 빠르게 소비하기 때문에 과거를 빠르게 잊어버리게 됩니다.
      
최근 윤여정이 윤식당의 대박을 보면서 자신의 인생 작품은 윤식당이라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윤식당이 잘 되어서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중이 기억하는 것은 드라마나 영화보다는 오히려 예능이라는 것을 윤여정이 명확히 꿰뚫어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최근 시즌제로 예능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한 번 대박을 일으킨 예능 프로그램에 들어간 배우들은 정기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미지가 소모가 되는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화제성과 인지도의 저변 확대를 통해서 그러한 단점을 최소한으로 만들고 장점을 극대화시키게 됨으로 인해서 더 많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합니다. 김남주와 지진희의 한끼줍쇼에서의 인지도 굴욕은 사실 헤프닝에 가깝지만 최근 배우들의 예능 진출 러시는 김남주와 지진희마저도 인지도 굴욕을 느끼게 되는 이 상황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