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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집 집사부일체 고통이 꿈이 되다
    Commercial Media 2018.01.28 20:13

    집사부일체는 리얼 예능과 관찰 예능 경계에 서 있는 예능입니다. 게스트로 혹은 사부로 초대된 사람들은 관찰 예능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그대로 해도 되지만 그곳에 출연 중인 고정 멤버들인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그리고 육성재는 적절하게 재미를 뽑아낼 수 있어야만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는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이러니컬 하게도 게스트 아니 사부로 초대된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첫 번째 사부는 가수 전인권이었고 두 번째 사부는 바로 호랑이 이대호 선수입니다. 그런데 호랑이 이대호 선수는 가수 전인권과는 색깔이 전혀 다르다보니 시청자들도 출연자들도 이대호에게 적응하기가 상당히 힘이 들었습니다. 만난 날 오전에는 산을 오르게 하고 초스피드로 내려가게 하더니 오후에는 헬스 트레이닝을 하는 곳에서 운동을 원없이 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이대호 선수는 자신의 집으로 집사부일체의 멤버들을 초대합니다.

          

    운동을 너무 과하게 했기 때문에 이대호 선수 집에서 그들이 먹을 수 있는 양은 상상 이상으로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대호 선수는 1, 2월에는 극도의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에 이대호 선수 아내는 이대호 선수와 같이 온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극도로 적은 양의 고기와 야채만을 주었고 그로 인해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극도의 탈진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실제로 탈진한 것은 아니지만 먹을 것에 눈이 뒤집힐 수밖에 없다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리얼 예능과 관찰 예능의 차이를 물어본다면 원초적인 본능의 욕구를 가지고 출연자들을 시험하게 하는 것이 바로 리얼 예능이고 관찰 예능은 그러한 것들 하나 없이 지켜보는 것입니다. 이번 이대호 선수의 집에서 고기 두 점을 먹기 위해서 - 실제로는 2등 1점, 1등 3점이지만 -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자기들의 장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광분을 하는 모습을 보면 이 예능이 사부들의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리얼 예능으로 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고기를 먹고 싶어하고 많이 배고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이대호 선수 집에서 떠나 피구라는 경기를 함으로 그들에게 고기를 먹일 수 있는 구실을 갖습니다. 결국 피구 경기에서 지고 난 이대호 선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고기를 원없이 주는데 그곳에서도 이대호 선수는 먹지를 않습니다. 정말로 먹고 싶을텐데도 그는 먹는 것을 극도로 자제하는데 그렇게 자제하는 이유는 한 번 먹게 되면 스스로에게 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대호 선수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폭풍같은 이대호 선수 딸의 등교 전쟁을 치른 뒤에 사직 구장으로 이대호 선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안내하고 그들과 함께 이것 저것 이야기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홈런 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대호 선수와 하루를 지낸 후에 무엇을 느꼈는지에 대해서 한줄 평을 하게 되었는데 그들 중에 이승기 선수의 한 줄 평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이대호 선수가 말을 꺼냅니다.
         
    이승기는 고통을 한 글자로 줄이면 꿈이 된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 말에 이대호 선수가 공감을 하고 이승기를 우승자로 결정한 이유는 그가 두 달 정도 훈련을 하면서 극도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결국 우승이라는 꿈을 향해서, 그리고 자기 관리라는 삶의 지속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견디면서 하루 하루 살아내고 있지만 그러한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원동력은 결국 가족의 행복, 그리고 롯데의 우승이라는 꿈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대호 선수와 산을 오르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과격하게 하며, 이대호 선수 집에서 극도의 다이어트를 경험하기도 하고 이대호 선수 친구들과 피구를 하면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경험하게 된 것은 이대호 선수의 그 위대한 커리어는 결국 고통을 견디어내면서 꿈을 찾아가는 그의 노력, 그의 절치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가수 전인권과 전혀 다른 이대호 선수만의 매력을 그러한 측면에서 집사부일체는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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