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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술집 손현주 낯가림이 유지된 비결
    카테고리 없음 2018. 2. 1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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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배우들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을 가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낯가림의 객원 멤버 중 하나인 엄기준 같은 경우 게스트를 배려를 잘 해준다고 하는 유재석의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에도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퇴근할 정도로 예능에서 자기 이야기 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엄기준은 나중에 오지의 마법사라는 해외 여행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인생술집은 낯가림이 심한 영화 배우나 뮤지컬 배우들에 특화된 예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로 많은 배우들이 찾아와서 같이 술을 먹고 이것 저것 이야기하고 가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예능입니다. 신동엽, 김희철 그리고 장도연과 김준현이 게스트를 편안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시청자들이 재미 있을만한 이야기들을 끌어낼 수 있는 재능이 있기에 배우들도 믿고 참여하는 예능입니다.

          

    이번 주 인생술집에 찾아온 게스트는 보아, 고창석 그리고 손현주입니다. 고창석과 손현주는 연기를 잘 한다라고 인정을 받는 배우들이기에 서로 연관성이 없을 수가 없지만 고창석 손현주와 보아가 함께 나온다는 사실에 그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MC들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금은 뜬금없다라고 생각되는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들 셋은 같이 술을 먹는 회원제 사조직이라 할 수 있는 낯가림의 멤버들이었습니다.
         

     

     


    낯가림의 멤버들은 이들 셋 즉 보아, 고창석 그리고 손현주뿐만 아니라 장혁, 김선아, 유해진, 샤이니의 민호 등이 있는데 이들은 대중이 보기에 낯가림이 심한 방송인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텐데 의외로 같이 모이는 것에는 그렇게 거리낌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모임이 유지가 되려고 하면 모이는 사람들이 일정 기간 안에 한 번은 모여야만 합니다. 즉 모여야 하는데 낯가림의 멤버들은 다들 바쁜 사람들이기에 모임을 모두 함께 모이게 하려면 의외로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낯가림은 고육지책으로 회원제로 하여 회비를 한 달에 3만원씩 내고 세 명 이상 모이게 되면 낯가림 정기 모임이라고 정하게 하였으며 정기 모임이 되면 회비에서 그들의 모임의 비용을 대게 하였습니다. 보아가 회계가 되어 회원들을 닥달하게 하여 무조건 돈을 내게 만들다보니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면 참석하지 않은 술값 때문에 돈만 나가는 상황이 되다보니 회원들이 하나둘 계속 모이는 것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또 하나 낯가림이 유지될 수밖에 없는 비결은 결국은 손현주 때문입니다. 낯가림에 회원이 되는 방송인들 대부분이 배우이다보니 어느 정도는 서열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손현주가 먼저 나서서 망가져주고 함께 놀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니 낯가림 자체가 유지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인생술집에서도 보아와 고창석을 높여주고 자신은 망가지는 것에 대해서 불안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인생술집이 손현주에 집중되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말 그대로 손현주는 분위기를 잘 맞출 줄 알며,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되게 하기보다는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술을 즐길 수 있도록 혹은 방송 안에서 힘들어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재능과 성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손현주에게 인생술집 MC들의 질문이 집중되지 않았으며, 낯가림 이야기만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즉 보아와 고창석의 이야기를 좀더 많이 들을 수 있었으며 그들의 속내를 알아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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