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배급을 하여 우리나라 극장계에서 - 영화계가 아닌 - 뜨거운 감자로 취급을 받고 있는 옥자의 주역 중 하나인 스티븐연이 비정상회담에 출연을 했습니다. 그의 출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그가 비단 옥자에 출연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가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의 출연진 중 하나인 즉 헐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우리나라 배우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즉 그가 헐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이기에 그 어떤 배우보다도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은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경향성 즉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인 혹은 한국민의 핏줄을 잇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라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지금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류현진, 추신수 그리고 과거에 박찬호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거나 해외에서 인지도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한 자부심을 넘어서서 그들을 알려고 하며 그들에 대해서 더 탐구하려고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 중 하나인 스티븐연이 옥자에 출연을 하였고 그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가 가지고 온 주제가 바로 소통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그만큼이나 소통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사람은 많지않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헐리우드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그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들 안에서 배우로서 활동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서 그만큼 아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비정상회담의 회원 중 하나는 상대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수긍을 했다가 낭패를 본 경험도 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사람 사이에서 소통은, - 특히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 상당히 힘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소통을 우리는 매번 해야 하며 -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 그 소통 속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둬야만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비정상회담의 회원들의 대화, 그리고 스티븐연의 말을 흥미롭게 들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스티븐연은 우리나라 배우 중 하나인 송강호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송강호의 연기력에 대해서 찬사를 아끼지 않지만 같이 연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유는 그의 연기로 인해서 자신의 연기가 초라해질까봐, 즉 비교가 될까봐 부담이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같이 연기하는 것으로 기쁜 마음을 갖는 것 이상으로 같이 연기하는 것 속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감정을 스티븐연은 진솔하게 이야기한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연이 송강호에 갖는 감정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그러한 감정 즉 흠모하지만 함께하고 싶다라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어떠한 배우인지, 어떠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소통이라는 것은 결국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상대와 함께하면서 상대를 단순히 설득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닌 상대의 마음을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며 나와상대가 다르더라도 함께 있을 수 있다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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