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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다니엘 린데만 변하기 시작했다
    Commercial Media 2018.03.06 19:08

    이방인에 한현민에 이어서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이방인이 처음 시작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기보다는 우려를 먼저 했습니다. 이방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의미는 명백히 한 지역 혹은 한 국가 내에서 그 사람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 자체가 상당히 소외되어 있으며 그 사람의 능력을 제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외모, 성별, 피부색으로 그 사람을 왜곡해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아웃사이더가 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그러한 사람들을 데리고 예능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방인의 시작을 뉴욕에서 잘 살아가고 있는 서민정과 메이저리거인 추신수 그리고 피아니스트인 선우예권으로 하겠다라고 선언한 그 순간부터 이방인의 목적에 대해서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추신수와 선우예권은 성공시대의 아류작을 내는 것으로 느껴졌으며 서민정은 한국에서 배우를 하다가 뉴욕으로 가서 그곳에서 많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할 것 같은데 위의 세 명 모두 우리나라 보통 사람들 입장에서는 절대로 돈을 못 버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피부로 와닿지 않은 그들의 차별을 받은 이야기에 사람들은 공감을 하기 힘들었고 분명히 화제성은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드물었습니다. 말 그대로 색감이 좋은 관찰 예능 하나를 본다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이방인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현민이 나온다고 하였을 때에 사람들은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현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는 모델입니다. 그러나 그의 피부색은 우리나라 내에서 지금까지 차별을 받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대단한 모델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러나 그가 겪는 차별은 저 먼 미국이나 유럽이 아니라 한국 내에서 있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시청자들은 그의 차별로 인한 슬픔에 대해서 공감하기가 너무나도 쉬웠습니다. 샘 오취리가 그와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하는 이야기들마저 시청자들이 공감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 곳 우리나라에서 있는 이방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한현민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사람이고 그의 어머니는 한국 사람입니다. 학교에서 그를 따돌리는 친구들 때문에 힘들어 할 때에 지혜로운 한현민의 어머니는 한현민에게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주지시키면서 그를 강하게 그러나 사랑받는 존재로 키워냈습니다. 한현민의 이방인으로서 있는 그 고통은 시청자들이 납득이 될만 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기제가 됩니다. 한현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바로 한현민 스스로의 능력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그를 이제까지 차별한 사람이었다라는 공감대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방인이 한현민을 통해서 제대로 화제성과 함께 생각할 꺼리를 시청자들에게 주었다 생각하였을 때에 또다른 카드를 이방인은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다니엘 린데만입니다. 다니엘 린데만은 독일 사람으로서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정상회담부터 시작하여 동네의 사생활과 같은 다양한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넓혔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그와 비슷한 스타일의 독일 친구들로 인해서 한국에서 그의 친구들과 함께 호감도를 넓힌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다니엘 린데만이 이방인에 출연한다고 하였을 때에 좋은 의미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또다른 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현민이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고 한다면 다니엘 린데만은 그렇게 많은 차별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니에 린데만은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자라난 독일인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끼게 된 다양한 생각을 이방인을 통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아웃사이더가 아니라 하더라도 시청자들 즉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고민이 있을지에 대해서 다니엘 린데만처럼 이야기해줄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방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천대를 받거나 괄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환경에 처해 있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신이 생활해왔던 동네, 국가를 벗어나 전혀 새로운 곳에서 생활했었을 때에 낯설음에 대해서 다니엘 린데만은 이야기해줄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그의 이야기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많이 궁금해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다니엘 린데만의 이방인 도전을 응원할 수밖에 없으며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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