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무한도전 전원 하차 유재석을 오해하다
    카테고리 없음 2018. 3. 7. 19:27
    반응형

    무한도전이 3월 31일부로 시즌1 그러니까 김태호 피디가 연출을 하는 방송이 막을 내린다라고 공식적으로 언급이 되었습니다. 기사를 통해서 사람들은 김태호 피디의 무한도전이 끝이 났으며 무한도전의 멤버들 그러니까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하하, 양세형, 조세호 모두 전원 하차하기로 결정이 났다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조세호도 원래 남으려고 했으나 멤버들과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라고 전해지면서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무한도전은 10년차 때 이미 종영이 예고된 바 있었습니다. 노홍철이 하차를 하고 무한도전의 기획이 바닥나기 시작한 상황에서 김태호 피디 입장에서는 무한도전을 끌고갈 동력이 없었고 그렇기에 박수받을 때 떠나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조금씩 나오고 있었지만 당시 무한도전에 대한 대중의 사랑이 컸기에 무한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라고 이끄는 대중의 마음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져 왔었습니다. 어떠한 측면에서는 무한도전이 M방송국의 마지막 보루라는 느낌도 있었기에 김태호 피디는 끌고 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제 정권은 바뀌었고 무한도전도 이제는 종영을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무한도전보다도 인기가 있는 예능들도 많이 있으며 무한도전의 제작진들도 소재 고갈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무한도전의 총체적인 문제는 시즌제를 하든 휴가를 받든간에 무한도전의 현 멤버들, 현 제작진들 상황에서는 더 이상 끌고 갈 수 없다라는 것이 김태호 피디의 생각이었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최행호 피디 역시 같은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최행호 피디 입장에서는 몇 명만 하차를 시키고 계속 이어가는 것이 원래 목적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준하, 박명수 그리고 하하는 하차를 하더라도 유재석, 양세형 그리고 조세호는 같이 끌고 가는 것 같은 다양한 멤버와 관련된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종영 확정된 기사 그리고 후속 기사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를 비롯한 모든 멤버가 한꺼번에 하차를 한다고 하고 방송국에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기사가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혼선을 빚게 된 것은 단 한 명 유재석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재석은 작년 초 즈음에 김종국과 송지효를 그들에게 언급하지 않고 기사를 통해서 하차 시킨다는 방송국의 입장을 듣게 되자 멤버들을 모두 모으고 2월 마지막 주로 런닝맨이 끝이다라고 확정을 시켜버립니다. 유재석은 패밀리가 떴다를 비롯하여 런닝맨까지도 멤버들이 함께 가는 것이 아닌 일부 멤버들이 떠나는 것에 대해서 별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렇기에 유재석은 멤버 몇 명의 폼이 좋지 않다고 해서 그 사람을 하차를 시킨다고 하면 바로 전체가 같이 떠나는 것이 맞다라고 맞선다라는 것입니다. 과거 이효리가 유재석과 강호동과 관련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강호동은 전형적인 외강내유형이라서 겉은 강해보일 지 몰라도 속은 여리기 그지없다라고 평을 하였고 유재석은 외유내강형으로서 겉은 유연하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그 안에는 단단함이 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고 하였습니다.
        

     

     


    제작진이나 방송국은 무한도전에서 김태호 피디와 함께 유재석이 차지하는 가치는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모든 사람이 하차를 한다고 하더라도 유재석이 하차를 하지 않게만 하면 어떻게든 무한도전 시즌제의 연속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였기에 유재석만은이라는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나 유재석은 멤버들을 희생시키는 전략을 절대로 찬성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유재석의 성품을 새로운 제작진과 방송국은 오해한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