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서진호가 출연한 싱글와이프2는 싱글와이프 시즌2입니다. 싱글와이프는 시즌1부터 시작하여 시즌2까지 미운우리새끼와 동상이몽2와 더불어 S방송국의 효자 예능 중 하나입니다. 과거 S방송국은 예능을 잘 못 찍어내기로 소문이 났었는데 무엇보다도 어떤 식으로 방송을 만들어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지에 대해서 고민은 많이 하지만 그 고민이 시청률이나 화제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미운우리새끼와 동상이몽2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떤 식으로 스튜디오 촬영을 해야 하는지 어떤 사람들로 고정 멤버를 채워야 하고 게스트를 데리고 와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동상이몽2와 미운우리새끼 그리고 싱글와이프2는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세 예능 모두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인지도와 화제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틀이 좋고 그 안에 차 있는 멤버들 구성이 좋다보니 싱글와이프2도 시즌 구성 때문에 공백이 중간에 있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그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싱글와이프2에 지난 주에 윤상이 나오게 되고 이번 주에 김형석이 나오게 되면서 지난 시즌1보다도 더 풍성한 방송 색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모든 남편이 무조건 아내에게 잘 해준다라든지 무조건 아내의 말을 잘 따라준다는지 하지는 않습니다. 조금은 가부장적인 남자들이 있고 기러기 가정들도 있는데 이번 싱글와이프2는 그러한 가정들까지도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좀더 몰입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베트남 여행을 정다혜 유하나와 함께 떠나는 서진호는 김형석의 아내입니다. 김형석이 나이가 많이 들어 있고 아이는 많이 어려서 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많이 힘들기도 하고 김형석 자체가 조금은 옛날 사람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주부 시청자들 보기에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한다면 비난할 이유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일탈,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서진호는 남편과 아이를 남겨놓고 가는 것이 못내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그러나 여섯 살이 되는 아이가 자랄 동안 거의 남편 곁을 떠나지 못했기에 한 번은 일탈 여행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특히나 유하나 정다혜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그 여행기는 이전까지는 없었던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지인들과의 여행기이기에 서진호 입장에서는 새로움이 많이 느껴질만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싱글와이프2가 싱글와이프1과 많이 달라진 점은 이미 시청자들이 싱글와이프1을 통해서 아내들이 단독으로 외국으로 간다는 것이 낯설음과 함께 기쁘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싱글와이프2를 같은 시각에서 만들어버리게 된다면 시청자들은 곧 익숙해지고 더 이상 그들의 여행 이야기에 관심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싱글와이프2는 되도록이면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함께하게 하여 그들 간에 케미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에 도착하는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서진호, 유하나 그리고 정다혜의 베트남 여행기에 대해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들 즉 원래 방송인들이 방송을 통해서 베트남을 가면 어떠한 행보를 보이는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유추를 하게 되는데 그러한 사람들의 기대를 비틀어버릴 수만 있다면 서진호, 유하나, 정다혜 편이 그렇게 나쁘게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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