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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아저씨 시청률 다음 회차가 중요하다
    Commercial Media 2018.03.22 10:55

    첫 시작부터 삐그덕거렸습니다. 피디가 삼고초려해서 함께하게 된 배우가 최근 미투운동으로 불거진 과거 일 때문에 하차를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선균과 아이유 즉 이지은의 참여만으로 기대가 되었던 나의 아저씨는 배우 오달수로 인해서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달수 대신에 들어간 배우 박호산, 그리고 송새벽까지 사실 이 드라마에는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연기력으로 검증받는 그리고 시청률 파워로 인정받는 배우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른 드라마가 화제성이 있는 스타들을 중심에 놓고 연기력이 좋은 배우들을 주변에 포진해놓는 것과 다르게 이 드라마는 연기력이 검증된 스타급 배우들과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드라마 자체의 기획을 짜임새 있게 하였습니다. 막장 드라마라 불리는 드라마들이 스토리라인이 널을 뛰는 것과 다르게 이 드라마는 스토리 라인부터 캐릭터까지 구조를 확실하게 잡아놓다보니 굳이 감정 과잉을 일으키는 캐릭터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백마 탄 신데렐라에 대한 질타가 있듯이 나이 많은 유부남과 나이 어린 여성의 만남이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거 도깨비가 그러했듯이 충분히 대중이 납득할만한 스토리와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감정선을 만들어놓을 수만 있다면, 그리고 사랑받을만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연기력만 있다면 충분히 인정받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시청자들도 일단은 비난이나 질타보다도 지켜보자는 마음을 더욱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어제 나의 아저씨 첫 회차가 방송이 되었습니다. 트렌디 드라마와는 많이 다른 드라마 내의 인물들의 어두운 감정들은 드라마 자체의 톤을 한층 가라앉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자체의 화제성, 그리고 드라마를 이루고 있는 스토리 라인, 드라마 내의 배우들의 배역들에 몰입된 연기력으로 인해서 시청률은 케이블 채널인 TVN 입장에서는 첫 방송으로서는 최고치에 가까운 4.6퍼센트 즉 5퍼센트에 가까운 수확을 거뒀습니다.
       
    일단 첫 방송은 대중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즉 2회차가 중요합니다. 나의 아저씨의 시청률이 더 곧게 상승 곡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약간은 고구마 같은 스토리 라인의 정비가 분명히 필요할 것입니다. 이지은과 이선균이 어떻게 만나는지, 그리고 그 만남 속에서 캐릭터 간 케미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러한 케미를 오늘 보여준다면 시청률은 분명히 제작진이 원하는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것은 사족이나 다름이 없기는 한데 약간의 우려를 더한다면 압도적인 기획력, 스토리 라인,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기대치,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면 조금은 밝은 톤으로 드라마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4년 이승기와 차승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받았던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것은 이승기와 차승원이 함께한 것 치고는 톤이 너무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즉 이승기와 차승원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 기대를 채워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최근에 종영이 되었던 화유기는 드라마 내외로 논란이 정말로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와 차승원이 같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원하는 바로 그것을 제작진이 시청자에게 보여주었고 그로 인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나의 아저씨 같은 경우 드라마 톤이 워낙에 어둡다보니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고구마를 계속 먹는 느낌이 강하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 살이가 각박해지고 무엇을 하든 제대로 이뤄지는 일이 없는 많은 사람들은 굳이 그들이 보는 드라마까지도 고구마를 먹을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에 톤을 조금은 빨리 밝게 해주고 이선균과 아이유의 케미를 지금처럼 답답하게만 만들지 않게만 한다면 의외로 드라마의 시청률은 곧바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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