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델 문가비가 출연한 토크몬은 강호동이 야심차게 진행하는 토크 예능입니다. 방송국의 경우 자신의 방송국에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송국의 경우 자사 기반의 토크 예능이 있어야 자사의 방송들을 홍보할 수 있는 창구로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중파 방송국뿐만 아니라 케이블 그리고 종편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예정보 프로그램만으로 자사 방송을 홍보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기에 토크 예능이 그들의 입장에서는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고의 예능인, 최고의 MC라고 한다면 자신이 주도적으로 하는 토크 예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명확히 말하면 토크 예능 특히 다수가 나와서 하는 토크 예능은 대부분 그들이 이미 성공한 다음에 그 성공의 열매를 따먹는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호동의 천생연분, 무릎팍도사 그리고 1박2일이 성공을 거두었을 때에 강호동은 야심만만과 강심장을 런칭하였고 유재석도 엑스맨,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이 진행하고 있었을 때에 해피투게더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예능인은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예능인일 수밖에 없기에 인맥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는데 토크 예능을 진행을 하게 되면 정말 여러 성향의 사람들, 여러 장르의 방송인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인맥의 폭이 넓어질 수 있게 됩니다.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방송인이라고 한다면 패널이라도 토크 예능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강호동이 예능에 거의 출연하지 않은 모델 문가비와 같은 사람을 어디서 만날 수 있겠습니까.
     

 

 


이번 주 토크몬에는 파이터 추성훈, 황금빛내인생에 출연한 정소영, 배우 강은탁 그리고 모델 문가비와 같이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은 배우들이 다수 출연을 해서 자신의 개인사를 이야기하거나 가족 이야기, 혹은 자신의 일 이야기를 합니다. 토크 예능의 주제는 협소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모두 하되 그것들 중에 편집해서 쓰는 것이기에 출연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한 모두 하게 되고 강호동과 김희선 그리고 패널들은 그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토크 예능 새로운 정보들을 엄청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창구라 할 수 있습니다.
       
문가비는 모델이기는 한데 모델계를 제외하고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토크몬에서 처음 보게 되었을 때 그녀의 피부톤을 비롯한 외모 때문에 국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데 그녀 스스로도 태닝한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피부가 조금은 어두워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나 태국에 가면 태국어로 말을 듣기도 하고 중국에 가면 중국에서 중국어로 말을 듣기도 하여서 한국인의 전형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녀 정도의 피부톤이라고 한다면 어렸을 때 속상한 일을 많이 당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그녀가 화제가 된 다음에 그녀의 글들 즉 그녀의 기사를 검색해보면 댓글에 악플이 달려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보는데 대부분은 성형 관련, 혹은 외모 관련 악플이 대다수입니다. 그녀가 전형적인 한국인과 다르다고 해서 그녀가 한국인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사실 그녀가 한국인이든 아니든 그녀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으며 그녀는 알아서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몇몇의 아쉬운 목소리를 내는 인터넷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조금은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토크몬에서 그녀가 자신의 외모 때문에 상처를 받은 일이나, 굴욕을 당한 일을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의 모델로서의 커리어, 프라이드 그리고 생각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외모를 가꾸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모습이 정말로 좋았습니다. 자신의 정체성, 자아존중감은 스스로 쟁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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