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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경 조혜정 기싸움 논란 아쉽다
    카테고리 없음 2017. 5. 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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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는 없었던 것이 지금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유명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대중에 속한 익명의 일반인이 많아지게 되었고 그들은 자신의 의견이 방송인에게 즉 유명인에게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활발하게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된 생각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확인하는 작업까지 지금의 사람들은 합니다.

    인터넷 세상 SNS 세상이 만들어지게 되면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소통이 방송인과 일반인 사이 정확히 말하면 유명인과 대중 사이에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 끝이 났다면 지금은 유명인이나 방송인의 SNS 개인 계정에 들어가서 그들이 자신의 의견에 반응을 하는지 하지 않는지를 확인하고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하도록, 제대로 반응하지 않으면 제대로 반응하도록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김슬기의 집들이 논란에서 보는 것처럼 굳이 반응할 이유 혹은 비난할 이유가 없음에도 대중은 자신들의 잣대로 유명인의 사생활에 간섭을 하고 - 정확히 말하면 노출이 된 사생활 - 자신들의 의견을 김슬기가 사과로 반응을 하게 되자 그것에 뿌듯해 합니다. 물론 그러한 일반인들의 행동이 무조건 잘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나 김슬기 집들이 논란 같은 경우 굳이 그렇게 비난할 이유가 없음에도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서 말한 것뿐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많은 논란은 노출이 된 상황 즉 보여지는 상황에 대해서 대중이 품평회를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방송인이나 유명인들이 스스로 논란을 자초했다라기보다는 대중이 보는 관점에 따라서 논란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대중이 오해해서 벌어진 일들이거나 단편적인 정보를 보고서 만들어진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만들어진 논란이 그 유명인, 그 방송인의 이미지에 타격이 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유명인이나 방송인은 몸을 사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성경 논란도 마찬가지입니다. 역도요정 김복주의 작품설명회격의 코멘터리 작업을 조혜정 개인 SNS 계정 방송에서 출연 배우들과 하고 있었는데 이성경이 방송을 열었고 그 쪽으로 사람들이 몰리게 되자 자신의 방송을 보는 사람이 2만5천명이 된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배우들은 조혜정에게 장난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상황 자체를 보게 된 사람들은 그들이 기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성경이 조혜정의 기를 죽이기 위해서 장난 반 진심 반으로 방송을 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조혜정이 선배인 이성경을 무시했다라는 말도 들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양쪽 이야기가 모두 들리게 된 이유는 결국 대중이 그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단편적인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가 나온 것뿐이고 그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것은 그래서 부적절할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기 이전에 정말로 자신이 그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혹은 그 상황의 전후를 모두 파악할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이성경과 조혜정의 기싸움 논란이 아쉬운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특히나 유명인 같은 경우 이미지의 타격이 있기 때문에 비난을 할 때에도 정확한 정보에 의거해서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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