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설현 재계약, AOA를 지킬 수 있을까
    Commercial Media 2017.06.30 18:58

    단정 짓는 것만큼 위험부담이 큰 행동은 없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조석으로 바뀌는 것이고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연합인 공동체의 운명 또한 나비 한 마리가 일으킨 조그마한 바람이 돌풍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처음 시작 때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 큰 태풍이 되어 공동체의 운명을 뒤바꾸게 만들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AOA 초아 탈퇴 최종 결정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조금은 다른 분야이기는 한데 과거 몇 년 전에 노홍철이 밤에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무한도전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을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노홍철의 잘못에 대해서는 분명히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만 그가 다시 무한도전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의 역할은 정말로 컸고 그가 없이는 무한도전 자체가 굴러가는 것이 정말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위치는 압도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노홍철이 없었던 몇 년 동안 무한도전은 많이 변했습니다. 정형돈은 최종으로 하차를 하고 광희는 재발견, 열정을 가지고 일하다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았지만 적응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군대를 가버렸고 양세형은 무한도전에 정식 멤버가 되었으며 배정남 또한 반고정으로 무한도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노홍철이 있었을 때만 해도 이렇게 무한도전의 색깔이 급속도로 변해갈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미 무한도전은 노홍철이 있었던 6인 체제 혹은 길까지 함께 있었던 7인 체제와 완전히 달라져버렸습니다.
        

     

     


    노홍철도 더 이상은 무한도전에 연을 두지 않고 응원을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노홍철과 정형돈이 없는 무한도전은 무한도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무한도전은 결국 종영을 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멤버로 시즌2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노홍철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 무한도전을 그리고 노홍철 자신을 몇 년 만에 완전히 바꿔버린 것입니다. 얼마 전 초아가 잠시 쉰다고 하였을 때 그 누구도 초아의 쉼이 AOA의 해체 위기까지 다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초아는 결국 아이돌로서 AOA의 멤버로서 함께하는 것을 거부하였고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종적으로 AOA에서 탈퇴하겠다라는 결정을 초아가 하였으며 FNC에서 인정을 하였습니다. AOA에 초아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AOA에 초아가 없이는 AOA의 색깔을 만들 수 없게 됩니다. 말 그대로 AOA는 지금 극심한 위기에 빠져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설현이 재계약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설현은 재계약을 함으로 해서 AOA를 지키겠다라고 하겠지만 초아가 빠져버린 AOA에서 중요한 색깔을 맡고 있는 그녀의 공백을 과연 설현과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채울 수 있을까 팬들이 우려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능하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생각해야 할 것은 초아가 빠진 AOA가 지속할 수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마치 노홍철과 정형돈이 빠진 무한도전이 지금도 지속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더 이상 무한도전은 노홍철과 정형돈이 있었던 영광의 시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퇴락과 쇠락을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 다다랐다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AOA에 초아가 빠진 이후로 자칫 설현의 재계약으로 소생하려고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무한도전처럼 쇠락과 퇴락을 맞이한다면 그것만큼 AOA의 멤버들에게 그리고 팬들에게 가슴이 아픈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걱정이 됩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가 벌써 다가온 것처럼 우려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댓글 0

Designed by Tistory.